첫번째는 1x 시스템입니다.
앞디레일러 없는게 생각보다 훨씬 편하네요.
앞디레일러는 구조상 철컹거리고 사실 3단씩 있어도 결국 겹치는 구간이 생기죠.
엠티비는 속도보다는 안정적인 시스템이 중요하니 없는 편이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제 자전거는 1x12 시스템인데 12단 카세트 크기가... ㅎㅎㅎ
두번째는 가변싯포스트입니다.
물론 십수년 전에도 있었지만 지금처럼 대중화 되지는 않았죠. (그런데 가격이 딱히 싸지지는 않은듯...)
아무튼 저한테는 이게 거의 혁명입니다.
내리막이나 난해한 구간에서 낮추고 업힐이나 평지에서는 높이고 이게 자전거에서 내리지 않고 이루어지니 효율이 엄청 올라갑니다.
옛날 자전거 탈 때 상체가 더 숙여지지 않아 제약이 많았는데
가변싯포스트 덕분에 뱅크도 훽훽 돌아나갈 수 있네요. 뱅크에서 안 숙이면 넘어지거나 튕겨나가더군요.
하드테일을 타시더라도 가변싯포스트 없는 분은 한 번 달아 보시길. 라이딩이 확 달라집니다.
그 외 요즘은 트레일바이크는 샥 트래블 150이상, 엔듀로바이크는 160 이상이더군요.
저게 알루미늄인데 앞 160, 뒤 150 달고 2.6인치 타이어 끼고 14키로입니다. 재질이 딱히 변하지 않은 것 같은데 자전거가 참 가벼워졌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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