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해놓고 이런 저런 일로 집콕 하다가 모처럼 자켐 출발을 해봅니다
몸은 부풀어 커브길도 어리버리하고요
주말 전철승차 가능하니까 팔당역까지가서 전철타고 원덕까지 이동하여 원덕역에서부터 라이딩 합니다
짐 보따리는 뒤쪽에만 싫어서 잘못하면 앞바퀴가 공중 부양합니다 ^^
금요일 챙겨놓고 막상 토요일 나가려다 사정상 못가고 일요일 출발합니다
강천섬에 도착해보니 오잉? 왜이리 조용하지 ? 평소주말에 이보다 추운날도 텐트들이 많았는데 ... 이상해
나빼고 한팀만 보이네
평소 봐두었던 자리로가서 늦기전에 집을지어요 이사후 라이트도 어디에 두었는지 못찾고 헤드랜턴 하나로 왔기에 바쁨니다
그런데 자다보니 고라니가 옆에 왔는지 요상한 소리까지 그래도 내곁에서 보초를 서주니 ^^
잠시후에 후두둑 텐트를 두드리는 빗소리 으악 우짜꼬 다행히 타프를 가저간지라 1차 비는 피하고요
아침에는 개이더군요
아침운동 한바퀴하고 식사준비하는데 댕댕이 한마리가 냄세를 맏고 턱을 받치고있어요
내마음이 약해서 나뭄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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