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작년처럼 코로나 영향으로 예년같지는 못하겠지만
다들 즐거운 추석 보내시기 바랍니다.
울 식구들은 조카가 KBS 새가수 프로 결선에 올라가서 최고의 추석 선물이 될뻔 했는데
전화투표결과 5위에 그쳐 아쉽지만, 그 덕에 한참들 신나하는 추석이 되었습니다.
이것저것 악기 만져보고 싶고 그럴 나이인지라, 트럼펫 불어보고 싶다해서
군악대시절 이후 수십년간 시커멓게 은녹이 슬어있는 악기를 꺼내
산속에 앉아 2시간동안 은약으로 닦았더니 새것같이 반짝 반짝해졌네요.
저는 추석 끝나고 바로 이사를 하게 되어, 추석을 땅겨서 평일에 돌고 와서 연휴동안은 짐정리하며 지난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생각입니다.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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