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설악산에 다녀왔습니다.
오색약수에서 필례약수에 다녀오는 코스로다가 계획은 했는데.
필례쪽에 차를 세워놓고 자전거로 한계령 정상을 올랐으나 설악산 전체에 단풍이 거의 없습니다.
다 말라죽어있더군요.
그래서 필례로 갈 의욕이 급 상실.
필례는 그냥 차로 가기로 했으나 입구부터 단풍이 별로 없어 아예 들어가보지도 않았습니다.
천안 독립기념관에 기념관 전체를 빙 둘러 단풍나무길이 조성되어 있으니 가보기로 합니다.
어라? 이 사진이 왜 올라갔지? ㅋㅋㅋㅋ 어제 저녁에 만들어먹은 술안주인디 낙장불입 되겠습니다 ㅜㅜ
초입부는 아직 단풍 시작도 안했네요.
중간쯤 가니 띄엄띄엄 단풍이 조금 들었고요
독립기념관의 단풍은 11월 중순이 피크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그때 꼭 다시 가봐야겠습니다.
설악산 단풍은 이미 다 말라비틀어 떨어졌던데 그나마 여기는 잎파리들이 푸르딩딩하게 살아있군요.
11월 단풍은 아주 멋질듯 합니다.
올해 단풍 완전 개차반입니다. 비싼 기름값과 시간 버려 강원도 가지 마시고~가까운 천안 독립기념관으로 오세요~
물론 강원도! 라는 뭔가 뭔가 땡기는 뭔가가 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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