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중반부터는 낮최고기온이 영상 5도~8도이상 올라가게 됩니다.
이번주가 막바지로 춥네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5시 반만되면 해가 져서 어두웠는데 이제는 6시 반이 되어도 해가 지지 않죠.
낮이 점점 길어진다는 것은 봄이 오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산책중 올려다본 하늘은 미세먼지 없이 쾌청하고.
나뭇가지 곳곳에는 겨우네 비었던 새집들이 봄철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체불명의 열매도 많이 열려있는데 소중한 새들의 겨울 양식이 되어 주고 있을테죠.
현관문을 열고 나가니 그동안 얼마나 추웠는지 새들이 아파트 복도 깊숙히 추위를 피해, 혹은 맹수를 피해 숨어들었는지.
새똥이 그득하고 새털이 날아다닙니다.
그러고 보니 올해는 산에 다니며 새들에게 먹이를 주지 못했습니다.
내일 부터라도 꼭 챙겨놓고 열심히 줘야지 다짐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5월정도를 봄으로 생각하지만
우리 잔차인들은 3월부터 본격적인 봄 아니겠습니까?
한달만 잘 참으시면 잔차질하기 참 좋은 계절이 옵니다 ㅎㅎ
시간은 화살같고, 그에따라 몸도 그만큼 빨리 늙어가고.
40대때도 시간은 빨랐지만 50대가 되고나니 1년이 지날수록 같은 시간도 딱 2배는 빨리 가는듯합니다. 덴장!!! 쓋!!!! 왓 더!!!
60대분들은 월매나 시간이 빨리 가실지 상상도 힘드네요.
그래도 봄이 빨리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자구요.
봄,여름,가을 잔차질 많이 한 자만이 1년을 남들보다 길게 사는것 아니겠습니까.
1년을 2년처럼 길게 사는 왈바인이 그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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