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잔차질 하러 나갔습니다.
하루 종일 자전거만 타면서 놀고 싶지만 짧게 1시간반 정도만.
정말 오랫만에 산에 올라갔다 왔습니다. 아직 바퀴 자국 한 번 본 적 없는 저만의 트레일 ㅋㅋ
산길은 왜 이리 갈 때 마다 새로울까요. 오랫만에 가서 그런가.
눈에 녹색 좀 담고 오니 좋네요.
다들 잔차질 많이 하세요. 그래도 이것만한게 없어요. ㅎㅎ
오늘도 잔차질 하러 나갔습니다.
하루 종일 자전거만 타면서 놀고 싶지만 짧게 1시간반 정도만.
정말 오랫만에 산에 올라갔다 왔습니다. 아직 바퀴 자국 한 번 본 적 없는 저만의 트레일 ㅋㅋ
산길은 왜 이리 갈 때 마다 새로울까요. 오랫만에 가서 그런가.
눈에 녹색 좀 담고 오니 좋네요.
다들 잔차질 많이 하세요. 그래도 이것만한게 없어요. ㅎㅎ
전 날씨가 추워서....포기...
이 화창한 봄날에 춥다니요...
1년 365일 비가 오나 눈이오나
1년에 16,000km 잔차질 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20년도 넘어버렸다니.....
갑자기 미친놈처럼 자전거만 따던때가 떠오릅니다.
왈바 첫번개때부터 폭우가 오는 와중에 4명인가? ㅋㅋ 첫만남에 그 폭우속에 잔차질하던 철부지 어른들 ㅎㅎ
헉... 제 차 2년 동안 운행거리보다 긴데요.
저는 20년 전에도 그렇게 못 탔고 지금도 그렇게는 못탑니다.
제 엔진에 맞게 살살 다닙니다. ㅎㅎ
뭐 그때야... 강화도 석모도쯤이야 당일치기로 그냥 그까이거 대충~ 한바퀴 돌고 오면 되는거 였쥬~
출발점이 잠실이건 여의도건 그날 주행거리 자체가 길었기에 큰 의미는 없습니다 ^^
그 시절 함께한 자전거랑 생명체와~ 또~ 함께한 인간 휴먼 엔진 전우들~ 다들 보고 싶고 그립삽니다~
여의도 오장터 오프라인 역시 아나바다 정신의 산지였고... 맘 내키면... 우면산이고 관악산지류 삼성산이고 안산이고 뭐 가리지 않고 다녔던...
뭐 그래도 멀리 가려 하면 아침 일찍 나서서 강촌이나 춘천쯤이야 껌이지 하고 달렸던 때가... 참~ 그립습니다~
(사실 껌이라기보다~ 그때는 그럴 수 밖에 없었지요... 비싼 캐리어? 달린 자동차를 얻어타기도 힘들었고...
또 대중교통으로 시를 벗어나 시외곽에서 자전거를 싣고 복귀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에
특히나 해지면 화물차 담푸~~ 트럭이 푸푸푸푸~ 하고 덮칠것 같아서 목슴걸고 해지기 전에 돌아와야 했던
아련한 추억들이 떠오르네요.... 94년쯤 바쿠둘에서 부산까지 멋모르고 철티비로 당일라딩 갔던 추억도 있고요
이래 저래 아련한 기억들입니다.
아~~ 옛날이여어어어~~~
그 시절 복귀 훈련 프로젝트로~ 함께할 그 시절 전우분들을 찾습니다 하하하하~~
없진 않겠죠? ? ㅎㅎㅎ
저 역시 지인 면회를 빌미로 신갈에서 서울대 병원까지
5단~ 이지만 3단밖에 안움직이는 고철~ 크루져~ 녀석을 타고~ 한갓지게~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에서 출발하여~ (분당 ㅋㅋ 이거 안쓰면 대학로까지 가신줄 알겠죠??) 서울대학교 병원까지
지인 면회땜시 몇번 왔다 갔다 했네요 ^^
날씨 오지게 좋습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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