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와 삼성산과 바라산 싱글 돌았습니다.
싱글은 역시 마사토길이 최고죠.
사각사각 뒷타야 슬립 소리는 신혼밤 신부가
모시치마 벗는 소리보다 달콤하지 않나요?
불과 2ㅡ3년전만 해도 생바로 업힐하면 힘이 넘쳐
바퀴가 슬립나서 혀를 내두르게 하던 친구인데
전기차를 타면서도 무릎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네요.
먹고사느라 고생이 심한가 봅니다 ㅠㅠ
ㅎㅎㅎ 삼성산이 아니라... 관악산 연주암 도로차 할배들하고 바쿠둘에서도 걍... 마실처럼 등산 다녔던 추억도 있쥬~
근데 무엇보다도~ 어딜가나 개척질...?? 미친짓...??...뻘짓...??
남들 안가는 험한길 가는 재미가 최고입니다... 아직 안죽고 살아있나봅니다 ㅎㅎ...
예전에... 차타고... 한겨울에 육백마지기였나? 통제되서 그냥... 앞으로 고고싱해서...
도암댐... 하부 가다가... 얼음길에 미끄러져 저수지로 퐁당 할지 모른다는 동승자말 무시하고 슝슝 했던 추억이....
결국... 동승자 만류에... 중간에 차 돌리려다.. 스파이크 달린 4발이 차에 견인되었던 ㅠㅠ
이왕 견인될거면... 저~ 길 끝까지 가보고 올라오다 끌려 오는게 맞는건데... (지나가던 순찰차 아져씨... 그차론 못가요..ㅠㅠ)
근데 혼자 다니면... 걍... 경차로도 오프로도~ 마구 마구 달려 줍니다 ㅎㅎ... 뭐 스킬이 되면 스킬로... 안되면 차 버릴 요량으로...
(싸구리 철티비 그렇게 탔습니다...ㅎㅎ... 근데 엔진차도 그렇게 타네요... 도로에선 그리 못해도... 오프로도 가면... 제맘입니다^^
바쿠 빠지면 후진이 아니라 걍.... 어찌 내리막까지 밀어서 굴려서라도 타고 나오는 재미...ㅎㅎ... 그래서 차가 상처가 많아유...껍데기에...)
ㅎㅎㅎ 성격이 개척질하듯 gr 맞아서 취업보단...
독자생존 루트로... 학원 티엠 노래방....
이 세가지 모두 다 코로나 때 폭망했쥬 ㅠㅠ
비운의 코로나 망작 사나이 임다 ^^
지금은 마지막 용인시 기흥구 황토 노래방에 머물러 있지요
자영업 분야는 진짜 장사 잘되서 사람많이 쓸 규모 아니면 자전거 타는게 힘들어요 ㅠㅠ
게다가 2016년 교통사고...ㅠㅠ 보복은전 트라우마로... 동네를 못벗어나고 있어요 ㅠ 재기 재활 라이딩해야하는디...
ㅎㅎ 오래전 왈바 전우님들이 부활해야 가능할듯요^^
한스 형님... 아니 이젠 할배...
리지드포크에 다운힐 대회 영상도 보면 잼나요...
당시 다수 라이더가 왜 넘어질까 싶은데서 넘어지죠
샥이 없으니까요 ㅎㅎㅎ... 스킬 있어야 돌파하죠
그랴도 인체 서스펜션이 예나 지금이나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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