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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테일의 매력

탑돌이2022.05.30 22:31조회 수 227추천 수 1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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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환갑도 가까워지고 타던 올마급 풀샥도함께 연로하여 가벼운 하드테일 하나 장만하여 평생 해로 할거라고 다짐했었죠.

그러던 것이 가끔씩 올마들과 섞이면서 장비탓을 하게 되더군요. 언약한 녀석에게 미안하지만 소위 세컨드로 올마를 다시 업어들이고 말았습니다.

한창 재미를 붙이는 사이 앞선 글에서 하소연 했듯이 주변인들이 슬금슬금 돌아서더니 금방 전기차시대가 도래하고 말았습니다.

사회생활에서도 옹고집이랄까 아둔함이랄까 세태에 뒤쳐지는 인생인 지라 유기농인지 쌩바인지 내쫒지 못하고 곁에 두고 이뻐해 줬습니다.

그사이 하드테일은 방치되어 체인에 녹이슬고 브레이크는 유압이 떨어져 기능상실. 단골샾에 의뢰하니 순정 포뮬러 C1은 수리불가 상태이고 그나마 단종이라는 답변이 돌아옵니다.

만만한 시마노 데오레마져 50여일만에 겨우 수급되어 수리를 마치고 집으로 다시 데려 왔습니다.(미니벨로 한대 값)

오늘 성능 점검겸 뒷산을 오르다가 새삼 하텔의 위대함을 깨닳았습니다. 14키로대 올마로 노상 끌고가던 업힐은 이녀석은 모조리 오르는 겁니다. 꽁무니가 경쾌하게 밀어 올리는 듯한 느낌이더군요.

당초 스텀점퍼 카본 콤프 순정 휠셋을 떼어내고 당시로선 최상급 알루휠을 꼽았는데 무게는 11키로 전후였던거 같습니다.(전 통상 1순위로 휠셋을 업글하고 나머진 일체 바꾸지 않는데 스페셜 페놈 안장은 몇년을 타도 엉덩이가 아파 교체한적은 있습니다)

통상 싱글길에서 만나는 잔잔한 나무턱이나 돌뿌리는 문제없이 돌파하는데, 과거엔 이게 올마니까 가능하다고 착각했던 거죠.

난구간 돌길 다운에서 간만에 쓰는 클릿 미숙으로 자빠링하여 팔에 생채기가 나긴 했지만 카인드 샥만 있었다면 이마져 문제될것 없는 구간이었습니다.

다운힐의 얏호!만 희생한다면 전기차 아니라도 왠만한 서울근교 산길은 어려움없이 다닐만 하다는 생각입니다.

올마를 타면서 라이딩 테크닉이 많이 늘었고 이제는 하드테일로도 충분히 즐길수 있다는 생각하는 하루였습니다.

20220530_17372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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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 원래 기본이 하드테일 한 대 + 풀샥 한 대 아닙니까 ㅎㅎ

     

    20220212_111844.jpg

  • 페달질님께
    탑돌이글쓴이
    2022.5.30 23:09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 것과 사촌간이네요 ㅎㅎ
  • 라이딩 테크닉은 둘째 치고, 조금만 더 노력하시면 자전거를 90도로 세우는 테크닉을 터득하실듯 합니다!

     

  • Bikeholic님께
    탑돌이글쓴이
    2022.5.31 06:07 댓글추천 0비추천 0
    뒤늦게 펌핑장 다니고 점프 배우다 쇄골 당한 뒤 조신하게 타고 있습니다 ㅎㅎ
  • 다운힐차보다 하드테일이 빨래도 더 잘마릅니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ㅎㅎ

     

    KakaoTalk_20220531_000507943.jpg

     

     

     

  • Bikeholic님께

    와 건조기능 탑제...

     

    근데 녹슬어요...ㅠㅠ.... 비추이며 반칙입니다 ㅋ 용도 위반~!!

  • Bikeholic님께
    탑돌이글쓴이
    2022.5.31 06:04 댓글추천 0비추천 0
    명가답게 애마도 명품이군요.
    평생 접하지 못한 티타늄 ㅎㅎ
    티타늄은 어떤가요?
    카본에 비해서.
  • Bikeholic님께
    탑돌이글쓴이
    2022.5.31 06:12 댓글추천 0비추천 0
    29죠?
    티탄 29는 첨보네요.
    한강전용 26은 지겹게 봐왔지만요 ㅎㅎ
  • 이쁜데요 충분히....ㅎㅎ....

     

    전 자전거 무게는 달관의 경지라... 쌀집잔차 (반짐차 아닌 짐차) 타고도 우면산 다녔던 90년대 추억이 있으니까요 ㅎㅎ

     

    주로 20인치 애기들 생활자전거에 20리터 물통지고 정수기가 흔치 않던 시절 물길러 다녔죠 (반포동 ~ 우면산 / 삼성동 ~ 우면산)

     

    (물론 당시에 속도 이런거보다~ 그냥~ 아~ 나~ 산탔어 하는 만족감? 그게 좋았던 거죠 ^^

     

    그러다 라누티라는 녀석을 첨 타보고 알투스.... 급이라는 신세계 느끼고... 우연히 역삼동 바이크인 코리아에서 롸키~ 마운틴을 보게되고.... 등등등...ㅎㅎ....)

     

    아무튼~ 클래식 바이크가 전 좋습니다 ^^ 정감 넘치잖아용~ ^^ 마치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겁니다 처럼요~

  • rampkiss님께
    탑돌이글쓴이
    2022.5.31 06:08 댓글추천 0비추천 0
    진짜 자전거 이야기 책한번 쓰시죠.
    블로그 같은데 연재라도.
  • 탑돌이님께

    ㅎㅎㅎ 아직은이구요~

     

    좀 제가 더 커서?? ㅎㅎㅎ 제 이야기 들어 줄 사람들?? 환호해 줄 사람들이 생기면요 ㅎㅎ

     

    누군가 1톤의 생각보다 1그램의 실천이라 했는데 ^^

     

    실천으로 자전거 이야기 적는 것도 고려해봐야겠네요

     

    원래는 기획부동산 애들하고 싸워서 추적 60분에 제보도 하고 인터뷰도 하고 했던 걸 먼저 책으로 써볼까 생각했었는데

     

    뭐든 사실 문과생이 글밥 먹고 사는거라~ ㅎㅎ~ 읽어 주시기만 해도 고맙죠

     

    (어떤 면은 실체적인 사실들을 적을테구요~ 이후에~ 정보성 플러스~ 스토리~ 까지~ 드라마틱하게 쓰고픈 부분들이 있어요

     

    사람들이 저보면 참... 그리들 말해요... 뭐랄까... 좀 범상치 않게 특이하게 살아서~??~ 들으면 신기해들해요~

     

    자전거 역시 저에겐 같은 의미가 있지요~ 전상철 옹이라고 bmx의 신이라 할 분인데, 그분이 지니는 자전거 의미랑 제가 타는 자전거 의미가 거의 같았죠 시작이....

     

    단체 스포츠를 하면~ 매번 저때문에 지니까~ 맨날 깍두기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 혼자~ 누가 뭐라하지 않는~ 자전거란 운동을 알게된거죠~ 어릴적 제맘은 정말 이티에 나온 자전거처럼~ 페달만 열심히 밟는다면~ 100키로 200키로 못가지 않을 것 같은~ 호기? 오기? 그런 열정으로 시작된 거였죠 ^^ 그러다 어느 순간 동네 친구들이 따를 수 없는 경지?까지 이르렀다가.... ㅎㅎ 장비빨과는 담쌓고 그저 그냥~ 자기만족 개척질에~ 꼭 변태 같이 남들 안가는 길로만~ 가는~ ㅎㅎㅎ 그래서 어찌보면~ 스토리는 참 많답니다~ 신월산에서 인천의 모 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님께서 첨 입문하실때 저를 사부님이라 불러주시던 추억도 있구요~ ㅎㅎ 그때 그 교수님께서 자전거를 좋아하면 샵을 차릴게 아니라~ 돈을 벌어서 자전거를 사라~ 라고 하신~ 아주 뼈 있는 말이 생각나네요^^)

  • 캡처.PNG

    제거랑 같은 모델 타시네용... 전 M5프레임에 최상급 알루휠, 드랍퍼 싯포스트, 2.35타이어 끼우니깐 악세사리 전부 단 저 상태로 11.8kg정도 나갑니다만 29휠이라 26인치 올마로 타던 싱글 업/다운 어디든 다 갈 수 있으면서도 속도도 잘 납니다.

    2013년 모델이지만 앞으로 20년은 더 갈거 같습니다.

  • JAESUNG님께
    탑돌이글쓴이
    2022.5.31 06:10 댓글추천 0비추천 0
    20년은 제가 못갈듯 하고요ㅎㅎ
    2.35에 가변 싯포면 무적이겠네요.
    저도 재무장을 고려해야 겠어요.
    우선 싯포부터
  • JAESUNG님께
    가변싯포는 진짜 신세계 같습니다. 저도 하드테일에 달았습니다.
  • 페달질님께

    가변 싯포 ㅎㅎ 저같은 다리짧은 단신에겐~ 진짜 꿈 같은 장치죠~ 근데 안달아요~

     

    아니 못달아요 ㅎㅎ... 저의 제킬이 못받아주기에~ 싸이즈도 없고... 기럭지도 그렇고 ㅎㅎ

     

    걍~ 느리게~ 내려서 싯포 내리고 탑니다 ㅎㅎ... 아니면 그냥 호기롭게 돌파를~ ^^ ~

  • rampkiss님께

    제킬에도 쓸 수 있는 놈이 있습니다... https://www.specializedconceptstore.co.uk/product/7178/2017-command-post-xcp/

  • JAESUNG님께

    감솨함다~ 가느다란 녀석이 아직 나오긴 나오나 보네요 ^^.....

     

    근데 제 다리가 하도 짧아서... s 사이즈 차체에 순정 싯포도 짤라서 썼더랬죠... (아놔~ 이 저질 신체구조란 ㅠㅠ)

     

    게다가 구형 제킬이의 약간의 설계상 하자....??

     

    흠... 이게 싯포가 싯포구멍 아래로 내려논 상태로 프리라딩 방향으로 휠베이스 늘리면... 타야가 싯트 스테이랑 싯포를 때립니다 ㅠㅠ 그래서 걍 포기하고 진짜 짧닥하게 ~ 딱~ 앉았다 살짝 일어날 정도만 남기고 싯포스트가 싯트스테이 아래 구멍쪽으로 전혀 안나오게 짧게 싯포 잘라버리고 싯포스트 물려서 쓰고 있지요

     

    첨엔... 진짜 깜놀했더랍니다... 산에서 내려오다 타이어가 갑자기 펑하고 터져서 그것도 아드레날린 2.1 (2.3 같은 스페셜라이즈드 타어어였었나??아마도 꽤나 두꺼웠는데...) 그런 타야를 싯포스트가 차체가 버텀아웃 되듯 한번 울렁거리더니 슝~ 하고~ 그냥~ ㅎㄷㄷㄷ 주변 사람들도 무슨 폭발사고 난 줄 알았을정도로 깜놀했지요

     

    아무튼 싯포스트가 프렘 아래로 내려와 있는 상태로 타야를 치면 안되기에~ 제워상과는 별도의 제약이 있더라고요

     

    그전에 아마도 m 사이즈나 직선 구조의 제킬은 그런게 없었는데 희안하게 마지막년도인 2006년도 스몰 사이즈 녀석은 그런 제약이 있더라고요 ㅠ 뭐 그렇다고 샵에서 그런거 제조사도 아닌데 보상해줄리도 없고 ㅠ

     

    걍 에잇 원인이 뭐지하고 내려서 눌러보고 뒤집어보고 하다가 아하~ 하고 알게되었지요... 걍 xc모드로 타던지 아님 프리하게 타려면 싯포를 프렘 아래로 내려오게 꽂으면 안된다는 결론 이었습니다 ㅠㅠ

     

    고로 그림의 떡이 되버린 가변 싯포입니다 ㅠㅠ 아흑흑...

  • 옛 실력이 나오시는군요^^ 티타늄 자전거는 무겁습니다ㆍ 카본은 가볍죠^^^ 티타늄은 산악 다운힐을 하면 거의 크로몰리처럼 휘청거립니다^^(눈에 안 보이게) 티타늄 자전거의 홍보로 성공한 나라는 대한민국입니다ㆍ그래서 자전거 타는 특히 나이드신 분들은 티타늄이 최고의 자전거로 인식하고 있죠 ㆍ다른 나라에는 티타늄 자전거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ㆍ특히 시합 뛰는 선수들은 티타늄 프레임을 쓰지 않죠ㆍ^^ 여기서 수입장비의 깨자랑^^ 우리나라에 최초로 카인드 샥을 수입해서 1호로 사용 하면서 홍보하여 국내 베스트셀러의 카인드 샥을 알린 장본인이 저입니다^^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 malbalgub54님께
    탑돌이글쓴이
    2022.5.31 07:27 댓글추천 0비추천 0
    산악당들과 쏘다니다
    올 봄부터 은퇴자들 아주머니들과 어울려 다니다 보니 온통 티탄에 또 핸들바에는 뭘 주렁주렁 달고다니더만요.

    왈바가 존속해야 하는 이유중 하나가 말발굽님 같은 고수들이 체득한 지식의 보고이기 때문이기도 하죠.

    카인드샥이 브랜드인가 보군요.
    미원처럼 일반명사화 된.

    감사합니다.
  • 탑돌이님께

    아마 카인드샥이~ ㅋ 그... 뭐지... 외발이처럼~ 흠.. 뭐라 설명해야 하나... 샥인데~ 좀 독특하고 비싼놈? 맞을겁니다 ㅎㅎㅎ

     

    전 장비랑 담쌓고 살아온 자라~ 지금의 자전거들 보면 외계에 온 것 같아요 ㅎㅎ 인체 서스펜션의 신비로 어떻게든~ 굴복하거나~ 돌파하거나 ㅎㅎ... 근데 돌파력은 시간이 갈수록 줄어드는 듯요 ㅠㅜ 원래는 연륜이 생길수록 쌔져야 하는데 ㅎㅎ 약해지는 내 모습...

     

    그래도 그런건 있습니다.뭐랄까~ 자전거든 차든... 보이기 위한 드리프트 라딩이 아니라~

     

    그냥~ 내가 버틸 수 있는 최대 속도의 관성력 주행~ 뭐 선수할 것도 아니고~ 퍼포먼스보다~ 걍~ 안전~ 플러스 자기만족~

     

    언젠부턴가 계단조차도 끌바하는 ㅎㅎ... (어릴때 제가 보면 이런 미친 할지도 모를 제모습에... 헛웃음이... 리지드 바이크로 걍~ 계단 따위는 단차가 크건 작건 그냥 우다다다다~ 하고 내려 꽂는 10대의 제모습이 지금의 저를 보고 비웃는 듯 하네요 어쩌다.... 드롭이란 것도 그냥 다음??은 생각도 않고 그냥 뛰면 되는거고 오히려 안다치는데~ 두려워하면 다치죠... 두려워 할 거 같으면 그냥 내려서 걸어가야죠 ㅎㅎ... 사실 낮은데서 드롭하려다 바로 밑 인도 사람 피하려고 핸들꺽다 (폼은 X-up

    인데....) 잘못 떨어져서 쿵~하고 앞비쿠가 크개 바운스하며~ 핸들바가 제 아구창을 날려 먹은 적이 있지요~

     

    그때 같이 일하던 부사관 아져씨가 조치원 어느 깡패한테 맞았냐구... 복수해준다고 손도끼까지 꺼내들어보였던 ㅎㅎㅎ

    쪽팔려서 사실대로 말하지도 못하고 ㅎㅎ... 그냥... 누가 괴롭히면 말하라더군요 ㅎㅎ.... 네 하고 말았죠

     

    근데 그일 이후론 드롭이 두렵습니다~ 특히나 직드롭이나 살짝 약한 포장된 슬로프면으로 떨어질때 트라우마?인지 공포감이 엄청~나더라는... 뭐 한때 배웠던 트라이얼 기술들은 다 어디로 가버린건지... bmx 타고 날아다닌 적이 있긴 한건지 참 의문스럽습니다.

     

    중학교때 절 봐온 제 친구들 아니구는 제가 이런얘기하면 ㅋ 이빨 턴다... 아가리 파이터라 할겁니다 ㅎㅎ....

     

    그래도~ 뭐 괜찮습니다~ 뭐 어차피 인생은 자기만족~이니까요~^^~ 자전거 타서 행복했던 추억이면 족합니다 족한겁니다~

     

    XTR이 아니라도~ 그냥 그저 알투스 18-28-38 크랭크에 뒤에 12-32티 7단 스프라켓 끼고서도 티타늄 할배들 다 잡았으니까요 ㅎㅎ...

    (느려 보여도 전 쉬지 않고 가다보면 정상에선 티타늄 xtr 잡았더랬죠 다들 신기하게 쳐다보던 패기...? 끈기...용기...

    말로는 돈이 없어서 못타면서도 한편으로 무겁게 왜 더 기어를 많이 달고 다니냐고 ㅋㅋ 잡소리 하곤 했죠~ 그땐 힘이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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