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목요일에 고기리에ㅓ 13년 만에 탑돌 형님을 만났습니다.
만나자마자 이별이라고 밥 먹고는 바로 인도로 파견을 가버리셔서
여튼 만나서 수다 떨고 옛 얘기도 나누고 스카이 새퀴도 씹으면서 즐겁게 놀다 왔습니다. 형님이 글을 남기실 줄 알았는데 글 안 보여서 제가 남깁니다.
아마도 저보고 쓰라고 말없는 압박을 하신듯.
못 본 사이 탑돌형님은 노는 물이 달라지셨습니다. 60대라고는 못믿을 파워는 물론 주 잖르가 프리라. 저와는 먼~~! ^^
기거하시는 곳이 가까우니 자주 뵙는 걸로하고 탄천에서 헤어졌습니다.
형님 반가웠고 담번 수제비는 제가 사는겁니다. ^^
뜬금없이 리뷰에 신발 리뷰나 쓰고는...
탄천 운중천 합수부인 매송교 앞에서 헤어지기 전. 탑돌이님 더 멋져지셨습니다.^^ 나도 더 멋져졌어~! ㅎㅎㅎ
고기리 보리밥집 앞에서 해후샷~!
아직도 빨강이 좋으니? 장바구니에 담아둔 놈. 완전 까망과 빨강밖에 없어서. 마빅신발은 마치 kask 헬멧이 내 두상에 딱 맞는 것처럼 최고입니다. 최소한 내겐.
어제 병원 다녀오는 길에 잠원지구 느티나무가 예뻐서.
본글하고 어긋나서 못 들어간 사진 추가로 올립니다. 장바구니에 들어있는 빨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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