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가리왕산 넘어보자.

십자수2022.06.13 09:34조회 수 84댓글 6

  • 3
    • 글자 크기


  예전에 미루님하고 갔을 적 들어갈 수 있네 없네 말다툼이 있었던 기억에. . .

아마도 해와소년님 쇄골 부러먹던 그 때일거다.  약 스무 명이 넘었다지. 5월 초중순쯤으로 기억~!

 

그 때 막았던 이유는 아마도 산나물 채취기간이어서 였을게다. 또한 산불방지 기간이었을 수도.

가리왕산 마항치 네거리 임도 근처는 두릅 천지다. 네거리에서 북쪽인 모릿재쪽과 동북쪽만 휴양림쪽과 남동쪽은 또 없다.

가로수처럼. 다만 쇠그물망이 쳐있어서 못 딸뿐. 또한 지역주민들의 생계수단일수도 있으니 조용히 지나만 가면 되는 거다.

 

어쨌든 전화를 해본다.

"가리왕산 임도 자전거 진입 가능한가요?  네~ 임도는 차단막은 막혀있지만 자전거는 얼마든"  통과가능하단다.

"마항치에서 숙암쪽으로 내려갈건데 스키장 그쪽 안 막혀있죠? 네에 올림픽 끝나고  임도 연결복구해놔서 내려갈 수 있습니다." 

친절하다 내 얻고싶은 답을 들어서가 아니라 어투가 맑다, 어제 좋은 일 있었나보다.^^ 늘 즐거운가?

사전 예약 그런 거 없단다. 근데 그 땐 왜 사전예약 어쩌구 했을까?  하긴 그게 20년 전이다.

 

휴양림에서 올라 모릿재까지 종주는 힘 없어 못하겠으니 숙암으로 내려가자. 이것도 임도 약 40 정도 나올거다...

일 없는 백수 남는 게 시간이다.

 

가보자. 언제? 내키는대로. 조만간, 어떻게? 편하게 버스로.

경유  the love게 비싸서 차 못 굴려~~!

 

20220611_192243.jpg

 이맘쯤의 불청객.

벚꽃 보기엔 좋지만 이런 걸 남긴다. 가끔 주행해야 하는 인도위의 버찌. 청계산 자전거길에도 잔뜩.

이게 찌근덕거려서 트레드에 박히면 그냥 껌처럼 지저분해진다. 가을 은행알과 마찬가지로 피해다녀야 한다. 나처럼 거실에 자전거랑 같이 생활해야 하는 사람은 지저분/ 똥내~~ 조심해야 한다.

 

 

20220612_193458.jpg

어제 저녁 먹은 후 분당천 산책중.

얘네들 철새 아닌가?

너네도 분당이 존냐? 그냥 눌러앉은겨?^^

 

Screenshot_20220611-171248_Facebook.jpg

 

난 닮은 거 같은데? 실제보다 젊은 거 그거 말고 기존 이미지가 비슷 하다고요..



  • 3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6
  • 6.27ㅡ7.10 기간만 피해보세요.
  • 갈 수 있다니 침은 고이지만 갈 수가 없으니 부럽다ᆢ
  • ㅎㅎㅎ 가리왕산은 임도 타러 가는 게 아님다...

    조난 당하러 가는거쥬 ㅎㅎㅎ^^

    농담이구유... 두세번 스페어부품 가질수 없는 부분만 탈났죠

    한번은 제 뒷드렐러가 터졌고 ㅠㅠ

    또한번은 동반자인 kwakids 님 샥 아치가 부러져서 ㅠㅠ (서울에서 신품 더 좋은걸로 교체벋으셨다는..)

    뭐 이런식으로...ㅠㅠ ㅋ 걍 임도만 타면 잼 없어요...

    조난당해 개척질해야 잼나쥬^^ 서바이벌...이라고나 할까요
  • 날 잡으셔요~~!!

  • 정병호님께

    정병호님을 왜 잡아요?

  • JAESUNG님께

    ㅎㅎㅎ.... 우문현답~ ^^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97
187620 흠...술산??? treky 2002.12.16 177
187619 흠...수박번개를 때려 놓았으나.. treky 2003.07.19 360
187618 흠...쇠맛나는..... 다리 굵은 2002.10.13 220
187617 흠...색온도 때문에... treky 2004.11.07 418
187616 흠...빳대리 충전 해야 하는대... treky 2003.07.26 170
187615 흠...블리딩 하는대... treky 2003.06.26 423
187614 흠...뭔가가 있어요... ........ 2002.01.06 139
187613 흠...뭉치님 ........ 2001.08.08 151
187612 흠...만마디로.. ........ 2001.10.19 164
187611 흠...마치 원시시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입니다 ^^; happier2u 2004.07.05 217
187610 흠...랠리 지도 작업 하는대..이거....눈이.. treky 2002.11.08 258
187609 흠...띵깡 부리는...애인... treky 2003.09.16 611
187608 흠...또다른 것은... ........ 2002.05.15 165
187607 흠...내일 계획은.. ........ 2002.03.16 161
187606 흠...날이 많이 춥네요 swswswa 2005.01.08 279
187605 흠...김현님 뵈러 함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 2000.09.08 179
187604 흠...김현님 뵈러 함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 2000.09.08 186
187603 흠...그럼... treky 2004.03.10 198
187602 흠...그놈의 한강과 각 하천의 잔차도로들...쯔압. paidia 2005.09.06 677
187601 흠...그게.. treky 2003.02.28 185
첨부 (3)
20220611_192243.jpg
711.8KB / Download 0
20220612_193458.jpg
635.6KB / Download 0
Screenshot_20220611-171248_Facebook.jpg
191.4KB / Download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