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 용비교라
6시 30분에 집을 나서야 되는데
어라 가랑비가 옵니다.
궁여지책으로 자동차로 탄천종합경기장까지
15키로 점프.
비가 그치지 않습니다.
톡을 보니 번개시간이 1시간 늦춰져 9시.
복정 부근에서 빗줄기가 굵어 집니다.
다리 아래서 부지런한 아주머니들 운동기구 놀이
모습을 흘끈거리며 30여분을 기다리니
다행히 서쪽하늘이 열리며 비가 가늘어 집니다.
참 희안한게 비갠 후 개미들 기어나오 듯
금방 자도에 라이더들이 늘어납니다.
용비교에는 9시 20분전에 도착.
따듯한 커피로 몸을 녹이려 했는데 9시 개점.
이윽고 번짱 친구가 나타나 9시 정각
커피를 주문합니다.
그는 비펑을 하려 했는데 내가 이미 도로에 나온
상태여서 강행키로 했노라고 푸념하면서도
다행히 날이 개니 기분은 좋아 보입니다.
행주산성까지 달립니다.
10년을 매일 아침 수영을 하고 철인3종까지
한 사람이라 페달링이 메트로놈 박자처럼
일정합니다.
행산 자전거 의류 매점에 들러
두건을 구입합니다.
깜박하고 민머리에 헬멧만 쓰고 집에서 나선 거지요.
10시가 넘으니 기온도 오르고
푸른 하늘이 구름을 밀어내고 있습니다.
일행 3명이 합류합니다.
여성 두분과 전기차를 타시는 남성 한분.
앞서 용비교에서 온 두명과 함께 길을 나섭니다.
여기서 부터는 나에게 초행길(라이딩) 입니다.
바람은 산들
하늘은 건들
라이더들 콧구멍은 뻥들
이내 헤이리에 당도.
헤이리 예술촌은 주마간산으로 돌아보고
일행의 추천으로 골드레 맛집.
찾아가는 식당은 역시 맛이 다릅니다.
커피 역시 일행의 지인이 운영하는 곳에서
마십니다. 지인 찬스로 50할인이랍니다.
임진강이 조망되는 멋진 곳입니다.
커피가 나왔는데
분명 에스프레소른 주문했음에도
아메리카노가 내 앞에 놓입니다.
배가 불러 간단히 카페인만 털어 넣으려
했는데.
얻어 마시시는 커피라
내것인 척 태연하게 마십니다.
두시 넘어 카페를 나서 귀로에 오릅니다.
행주산성에서 한 분이 떨어져 나갑니다.
안양천에서 두분이 이탈 합니다.
나와 번짱은 잠수교에서 콜라 한 캔씩
털어 넣고 아듀.
나홀로 출발지로 갑니다.
둘러봐도 피빨기 할 대상이 보이지 않습니다.
운 좋은 날에는 인심좋고 힘좋은 라이더를 만나
쉽게 뭍어 가는데 오늘은 자력갱생의 날입니다.
하기야 종일 힘좋은 번짱의 피른 빨았기에
탄천 15키로 쯤이야
집에 오니 1830
정확히 12시간만의 귀가입니다.
산이든 로드든 쉬운 라이딩은 없습니다.
6시 30분에 집을 나서야 되는데
어라 가랑비가 옵니다.
궁여지책으로 자동차로 탄천종합경기장까지
15키로 점프.
비가 그치지 않습니다.
톡을 보니 번개시간이 1시간 늦춰져 9시.
복정 부근에서 빗줄기가 굵어 집니다.
다리 아래서 부지런한 아주머니들 운동기구 놀이
모습을 흘끈거리며 30여분을 기다리니
다행히 서쪽하늘이 열리며 비가 가늘어 집니다.
참 희안한게 비갠 후 개미들 기어나오 듯
금방 자도에 라이더들이 늘어납니다.
용비교에는 9시 20분전에 도착.
따듯한 커피로 몸을 녹이려 했는데 9시 개점.
이윽고 번짱 친구가 나타나 9시 정각
커피를 주문합니다.
그는 비펑을 하려 했는데 내가 이미 도로에 나온
상태여서 강행키로 했노라고 푸념하면서도
다행히 날이 개니 기분은 좋아 보입니다.
행주산성까지 달립니다.
10년을 매일 아침 수영을 하고 철인3종까지
한 사람이라 페달링이 메트로놈 박자처럼
일정합니다.
행산 자전거 의류 매점에 들러
두건을 구입합니다.
깜박하고 민머리에 헬멧만 쓰고 집에서 나선 거지요.
10시가 넘으니 기온도 오르고
푸른 하늘이 구름을 밀어내고 있습니다.
일행 3명이 합류합니다.
여성 두분과 전기차를 타시는 남성 한분.
앞서 용비교에서 온 두명과 함께 길을 나섭니다.
여기서 부터는 나에게 초행길(라이딩) 입니다.
바람은 산들
하늘은 건들
라이더들 콧구멍은 뻥들
이내 헤이리에 당도.
헤이리 예술촌은 주마간산으로 돌아보고
일행의 추천으로 골드레 맛집.
찾아가는 식당은 역시 맛이 다릅니다.
커피 역시 일행의 지인이 운영하는 곳에서
마십니다. 지인 찬스로 50할인이랍니다.
임진강이 조망되는 멋진 곳입니다.
커피가 나왔는데
분명 에스프레소른 주문했음에도
아메리카노가 내 앞에 놓입니다.
배가 불러 간단히 카페인만 털어 넣으려
했는데.
얻어 마시시는 커피라
내것인 척 태연하게 마십니다.
두시 넘어 카페를 나서 귀로에 오릅니다.
행주산성에서 한 분이 떨어져 나갑니다.
안양천에서 두분이 이탈 합니다.
나와 번짱은 잠수교에서 콜라 한 캔씩
털어 넣고 아듀.
나홀로 출발지로 갑니다.
둘러봐도 피빨기 할 대상이 보이지 않습니다.
운 좋은 날에는 인심좋고 힘좋은 라이더를 만나
쉽게 뭍어 가는데 오늘은 자력갱생의 날입니다.
하기야 종일 힘좋은 번짱의 피른 빨았기에
탄천 15키로 쯤이야
집에 오니 1830
정확히 12시간만의 귀가입니다.
산이든 로드든 쉬운 라이딩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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