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빠리라고 합니다
20년만에 다시 노크를 드리게 되는 날이 오는군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그 간의 시간은 유수와 같이 흘렀지만 여전히 베란다에는 자전거가
집어딘가에는 헬멧과 엑서서리가 먼지속에 화석처럼 남아있었습니다.
와일드바이크와 자전거....
지구와 달의 관계정도 될까요?
가히 우주적 관계임을 감히 말씀드릴 수 있지요
중력을 거스르고 오르는 라이더들의 땀방울과 거친 호흡은
기후 고난시대를 사는 지금과는 사뭇 다른 시간과 역사이기도 했습니다.
감회를 더 나열하자면 끝도 없겠지만
개인적으로 이 아름답고 벅찬 조우는 자전거 활동과 관계없이
또 다른 설레임이길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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