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의심이 많아서 부피가 큰(다운파카 등) 옷 말고는 거의 세탁 해서 입는 편입니다.
오늘 외출 다녀와서 어제거랑 오늘 거랑 세탁기에 넣고 돌리다가 절반쯤 진행한 과정.
못 넣은 옷이 하나 있어 넣으려다 그냥 손빨래 해서 탈수만 하기로...
가끔 장보러 갈 때 반바지만 입으면 불편하고 쇼츠 입자니 번거롭고 해서 패드 달린 팬티를 샀다지요. 이게 또 국산은 거의 없어요.
마치 애국자라도 되는 듯한 발언을? 자전거 관련 거의 모든 것을 알리에 의지하면서. ㅎㅎㅎ
소파 위에 방치해 두다가. 사실 사이즈가 맞는지 입어보지도 않은 상태였음.
세면대에 미지근한 물을 받아서 세탁비누를 문지르고 비벼빨기를 2~30초? 헐~~ 무슨 물감 들인 것도 아니고 빗물 라이딩 한 것도 아닌데
거의 구정물이 나옵니다.
이걸 변상하라고 할 수도 없고. 이놈들(이럴 땐 놈 붙여도 됩니다 ㅅㄲ 안 한 걸)
어떻게 하면 이런 구정물이 새옷에서 나올 수 있을까? 몇 번 주물주물 헹구니 물은 맑아집니다.
알리발 저지나 쇼츠 주문 하는 분들 반드시 한 번 세탁해서 입으시길.
그리고 가급적 의류는 싸다고 중국산 입지 마시길. 패드는 서너 번 세탁 하면 짜부되어버리고 그 기능을 상실합니다.
저지의 원단은 정말이지 허접합니다. 물 흡수가 안 되니 걸레로도 못 쓸~! 싼 데는 이유가 있는 법~
몇 번 주무르자 이런 구정물이 나옵니다.
빨아도 이거 뭐 불안불안 중국산 슬리퍼에서 해로운 뭐가 나왔다고도 하고.
이 물건입니다. 참고하시라고.
이것 또한 중국산인데 주문은 국내에서 한겁니다. 근데 이거 체인스테이 받침대가 좌우 대칭이 되어야 뭔가 말이 되는 거 아닌가요?
즉, 거울처럼 마주보는 상황이 되어야 하는데 똑같은 녀석이 들어 있어서 대칭되게 끼우면 마주 보는 게 아니고 반대방향.
이거 예전버전 QR에 걸어 쓰는 거 있었는데 녹슬어서 새로 사야지 하고 이사하며 버렸는데. 부스터방식은 또 그거 어차피 쓰지도 못하더군요.
제 오베아에 걸쳐보니 거치대 방향에 상관없이 대충 걸쳐져서 정비에 무리는 없을듯합니다. 근데 왜? 가 궁금하단 말이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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