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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데....제가 무서운 이야기 하나 해 드리겠습니다...

상민2022.07.09 21:28조회 수 91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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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드레일러 케이지를 구매는 했는데...제 짝이 아닙니다....

 

근데 어뜨케...동작은 할것 같습니다. 잘 굴러가고 체인만 안 빠지면 되죠.......

 

진짜 무서운 이야기는 드레일러를 장착을 했는데 이상하게 저단에서 자꾸 체인 스테이에 닿네요.....그리고 체인이 너무 헐렁 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체인이 헐렁하면 자르면 되지?? 무식하면 용감하죠....

 

신나게 네 마디인가를 자르고 나니 간격이 좀 생겼습니다. 됐나?? 이렇게 쉽게?? 이상한데..하며 변속을 해봅니다....

 

하나..둘...투다다다가거히ㅏ거;닥;ㅏㄷ ....앞쪽 고단으로 안넘어가고 걸리네요.....

 

아무래도 뒷 드레일러가 이상해서 한참을 쳐다보다...생각이 났습니다. 이게...방향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맞습니다. 드레일러를 잘못된 방향으로 장착하고 고정해서 드레일러가 체인스테이에 닿고..체인이 헐거웠던 거였습니다아아아~~~

 

이 놈의 똥손은 어떻게 한번을 그냥 가는 일이 없습니다. 

 

어쩌겠습니까...다음날 체인 새로 사고 장착했습니다.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변속기 세팅도 한방에~~~~ 제 생전에 이렇게 부드러운 변속은 처음 입니다....ㅋㅋㅋ

 

쒼나서 머드가드까지 장착하고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다음주에는 회사 마치고 잠시동안 펌프 트랙에서 내공수련을 해볼까 합니다. 

 

다음 작업은 드디어 포크 아랫도리 실 교환및 오일 교체인데....체인 자른 충격으로 한 박자 쉬어 가기로 했습니다....밤새 이놈이 정확하게 어떤 모델인지 찾아 헤맸는데...포크에  써 있네요.....심지어 댐퍼 종류까지 말이죠...ㅡㅡ 

 

제가 하늘 보는걸 좋아 합니다....이곳은 하늘은 맑은건 둘째치고...높은 건물이나 산이 적어..탁 트여..보는 맛이 있습니다~~~ 겨울이라 아침 저녁으로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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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구비하게 될 줄이야... (by 페달질) 목수네 자전거 변신 (by 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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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호주라고 하셨나요? 어째 영미권 국가들은 풍경이 다 비슷비슷하네요. 미국 어느 동네라고 해도 전혀 위화감이 없습니다.

  • 페달질님께
    ㅎㅎㅎ 이게 이국족이라 느끼는 공통점 아닐까요...
  • 페달질님께
    상민글쓴이
    2022.7.10 06:42 댓글추천 0비추천 0
    네.호주 맞습니다. 북미나 여기나 다 그놈이 그놈들 아닐까 합니다....사람사는 동네있고..차타고 10분 나가면 상점가 있고...레이아웃이 비슷할거라 생각 합니다.
  • 상민님께

    건물 생긴거나 동네 풍경 같은게 비슷비슷해서요. ㅎㅎ

  • 그렇게 할 수록 변화합니다. 응원짝짝

  • 뽀스님께
    상민글쓴이
    2022.7.10 06:44 댓글추천 0비추천 0
    변화 하는거 맞을까요?? 제가 휠빌딩 제외하고 부퓸 전부 사다가 자전거 조립 해 본적도 있는데...ㅠㅠㅠㅠ 할때 마다 새롭습니다..ㅋㅋ
  • 전 오래전에 뒷드 두개 중 하나 풀리만 연결했던적도...

    아마... 오죽 급했으면.... 근데 잘굴러가는데 미끄동거리는 느낌이 ㅎㅎㅎ....

    쉬는시간에 다시 재조립했돈 추억이 있어요
  • rampkiss님께
    상민글쓴이
    2022.7.10 06:46 댓글추천 0비추천 0
    오....구래도 돌아는 가눈군요..그럼 제 삐꾸 캐이지는 걱정 안해도 되겠습니다 ㅋㅋ
  • 상민님께

    ㅎㅎㅎ 돌아는 가요... 하나만 물렸는데도... 예전에 뭐랄까... 그냥 기어 없이 1:1 굴러가듯 가요..

     

    다만 소음이 조금 났었던 걸로 기억하죠~ 근데 부드럽긴 더 부드러웠던 느낌이....ㅎㅎ....아마도 체인 텐션을 아주 빡빡하게 잡고 있질 않아서 부드럽게 느낀게 아닐까 추측해보긴 하는데.... 뭐 그래도 정확한게 좋겠죠??

  • 오늘 이정도가 무서운 얘기였으니...
    내일 샥을 뜯고 난 후에는 충격과 공포 그 자체로
    모든 잔차인들에게 요실금을 유발할 놀랍고도 기묘한 공포체험이 기다리고 있겠군요.
  • Bikeholic님께
    상민글쓴이
    2022.7.10 06:47 댓글추천 0비추천 0
    왈바 회원에 한해 라이브로 진행해 볼까요???
    ㅋㅋㅋㅋ
  • 상민님께

    ㅎㅎㅎ 채널 오픈 생방요.... ㅎㅎㅎ 왈바 키워드 달면.... 아마 무지 들어올걸요? 나중에 자료 남겨두시더라도....ㅎㅎ....

  • 무식하면 용감하다? 딱 맞네요. 욤감하게 잘라버리느 돈이 깨지는...

    멀쩡하게 잘 돌던 체인을 자르다뇨? 쪽팔려 말 못하겠다던 게 이거였군요.

    쪽팔릴만 합니다.^^ 아이 차암~! 용감한건지 무식한건지?

    널부러져 있는 저 체인 시체가 무슨 죄라고. ㅎㅎㅎ

  • 십자수님께
    상민글쓴이
    2022.7.10 17:44 댓글추천 0비추천 0
    뼈때리기 있기없기!!! ㅠㅠ
    지역갱제를 살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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