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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오올찍히 말해서 쓸데없어 보이는

페달질2022.07.12 22:50조회 수 107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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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영상은 보쉬에서 나오는 자전거용 ABS 브레이크랍니다. 두번째는 시마노에서 만든 자동변속 시스템입니다.

산업이라는게 계속 뭔가 새로운 걸 만들어내야 하고 자전거라는 물건이 이미 100년 쯤 전에 핵심적인 기술이 완성되어 버린 특이한 경우라서 혁신적인 걸 만들어 내는 것이 매우 힘들다는 점은 이해를 합니다만,

솔직히 말해서 저는 둘 다 쓸데없어 보이네요.

배터리라는 동력원이 생기니 이런저런 자동차, 오도바이 기술들을 집어넣어 보나본데

신기술이라는 것이 그 동안 필요했던 것이 구현되거나, 필요를 몰랐지만 써보면 좋을 것 같다 둘 중 하나는 되어야 할텐데

글쎄요, 자전거 타면서 저런게 필요하다고 생각해 본 적도 없고 영상을 봐도 딱히 써보고 싶은 생각도 안드네요.

다른 분들이 보기에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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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저게 있으면 잭나이프 안되는거 아닙니꽈?? 잠겨야 되는데 말이죠!!!! ㅎㅎ 저도 무쓸모에 한표!! 근데ㅠ로또 되면 뭐..ㅋㅋ
  • 상민님께
    페달질글쓴이
    2022.7.13 20:08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게.. 끌 수도 있답니다.

    저는 로또 되면 다 싸들고 외국 나갈랍니다.

  • 상민님께
    ㅋㅋㅋ 기계식 abs는 잭은 막아도 별의미 없어요...

    걍 반브레이크~~ 손꾸락 스킬 아날로그 재미쥬...

    ㅋㅋ 차도 수동이 제맛^^
  • 1. 최근에 스페셜라이지드의 2세대 모터에서 벨트 끊어짐 이슈가 좀 있었습니다.

    설계 미스도 있지만.. 풀파워드 모터가 워낙 쎄니깐 근력자전거로는 저단기어로 빌빌대면서

    올라가는 업힐을 최고단 내지 고단 기어로 모타빨만 믿고 조지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2. 새로이 MTB, 그것도 EMTB에 진입한 분들은 올드스쿨 보다 장비 의존도가 높을수 밖에 없습니다만 이는 신기술을 받아들이는 데에 거부감을 줄여줍니다. 이걸 고인물의 시선으로 나쁘게 볼 필요는 없습니다. 

     

    3. 최근 테프콘TV 유튜브를 보다가 이분이 일산 아마존을 타는데 딱 1번의 모습으로 갑니다.

    그럼에도 작년 보다는 싱글라이딩 스킬이 제법 많이 느셨습니다.

     

    4. 이런 분들이 앞으로 자전거 시장에서 주력으로 소비자가 될 분들입니다.

     

    5. 그런 차원에서 라이딩에 좀 더 집중 할 수 있도록 자전거가 여러가지 부분을 알아서 해주는 쪽으로 발전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 생각합니다.

     

    6. 이번 새로나온 시마노 모터와 전동XT는 모터와 일체감있게 변속을 할 수 있는, 자동차의 자동변속기가 하는 것과 같습니다. 오버라이드, 킥다운 등..

    이것은 위 1,3번에서 발생되는 변속 트러블, 기계에 걸리는 부하를 줄여주는 데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7. 가장 핵심인 부분은 페달을 직접 밟으면서 변속하지 않아도 모터가 스파이더를 돌려서 자동으로 변속을 해주더군요.

    정지상태에서 변속이 안되는 건 아쉽지만.. 이것은 내장기어로 언젠가 바뀌게 되면 당연하게 되는 것입니다.

     

    8. 시마노는 약 10년 전 Di를 처음 내놓으면서 싱크로나이즈드 쉬프팅의 개념을 내놓았습니다.

    앞변속기를 업다운과 속도에 따라 계속 오르락 내리락 해주는 것이 아니라 전자 쉬프터를 올리고 내리기만 하면

    자동으로 앞변속기가 이를 감지하여 움직여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완성도가 부족해 대부분의 라이더는 수동모드를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Di2는 많이 다릅니다.

     

    9. 이렇듯 꼭 고인물의 시선으로만 최신 기술을 바라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지난 20여년 간 가장 큰 변화는 풀서스펜션의 대중화, 액슬 허브, 드롭퍼 싯포스트, 1X 변속, 지오메트론입니다.

    여러가지 변화가 조합되면서 XC 자전거만큼 업힐이 되면서 다운힐 자전거보다 빠른 자전거가 나오기도 합니다.

    최근에 유행하고있는 다운컨트리 자전거만 해도 딱 15년 전에 처음 나온 산타쿠르즈 노매드보다 훨씬 가볍고 빠르고 그정도의 다운힐을 해냅니다.

  • JAESUNG님께
    페달질글쓴이
    2022.7.13 20:14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러고보니 주목할만한 변화가 있긴 하네요. 제가 예전 글에서도 썼는데 20여년 만에 새자전거를 샀을 때 제일 좋았던게 드랍퍼포스트와 1X였습니다. 이 두 가지의 대중화는 MTB에서 혁신적인 변화는 맞는 것 같습니다.

    변속도 신경 안쓰는 수준의 테크닉과 자동변속기 달린 emtb 를 살 정도의 재력의 조합이라... 확실히 그런 소비자는 업계에서 침 흘릴 만 하네요.

    그런 분들이 산에 많아지는 건 좀 싫지만 말이죠.

  • 페달질님께

    드롭퍼는 뭐 이견이 없을것 같습니다...싸구려 케이블 형식이지만 싸랑합니다~~

  • 페달질님께
    ㅋㅋㅋ 고가 엠티비 대중화 전에...

    핱텔 우레탄 쇼바 엠티비가 200대 어지간한 월급....수준...

    그리고 도로차는 500-800데 정도 타야 8-9키오대 진입하던 시절도 있었죠...

    뭐... 지금은 상대적으로 인력 엠티비가 싸져서 ...

    차세대 엔진~~인ㅍ전기차가 비싸보이는거쥬...

    뭐 골프도 비슷하구유...^^
  • 페달질님께
    로드에선 그런분들 한테 이미 단물을 많이 빼먹었죠 그걸 계속 유지하고파서 그래블이 유행하기도 하구요 ㅎㅎ mtb 6천불이면 기함급이었는데 emtb는 엔트리급이 돼버렸네요 ㅎㅎ
  • JAESUNG님께
    7번이 ㅎㅎㅎ...^^
  • 저한테도 하나 쓸모없어 보이긴 하는데.

    누가 공짜로 주면 한번 달아보고 좀 써보다가 중고장터에 팔아서 광어회 사먹겠습니다.

  • Bikeholic님께
    페달질글쓴이
    2022.7.13 20:14 댓글추천 0비추천 0

    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는 부품 업글을 하겠습니다. ㅎㅎ

  • Bikeholic님께
    전 데모버전 주시면 테스트 라딩하고...

    걸어두고.. 오래무겨 ak님 박물관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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