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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레프티 샥 크랙발생. 샥 분리.

십자수2022.07.20 16:13조회 수 256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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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티 에어 빠짐 증상 재발.

2019년 5월~즈음에 구의동 뷔즈에서 점검 받은 후 그럭저럭 잘 타고 있었는데.

빠지면 보충하고 다시 넣고 해서 타왔다.  지난 번 넣은 게 3주 전.

오늘 아침 산책라이딩 하는데 인도턱에서 버텀아웃 가까이 푸쉬익~~~! 그저께는 중앙공원에서 계단도 타냈는데 그나마 80%의 압력이 남아있었다. 하지만 오늘은 50% 정도?

 

얼마 전 뽀스님 사진이 다시 소환되어 이 기회에 정비를 받아보자. 안양의 윤's님께...

뽀스님께 물어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장문의 톡문자를 보내놓고 기다렸다가  통화를 하고 뜯어서 보내기로.

 

뜯어나가는데 이게 스템 분리형이 아니고 일체형이라 당췌 모르겠다. 뭐 위가 아니면 아래서 치는 이치는 뻔한데...

다시 톡을 보내놓고 기다리면서 만지작거리다 허거거~! 스티어러 튜브 내부가 갈라져있다. 누가 봐도 크랙이다.

 

라이트를 비춰보니 반은 갈라져있고 반은 붙어 있다(정확이 3/5 정도가 나갔다)

그러니까 안장쪽에 크랙이 발생해서 핸들바쪽으로 미는 힘이 계속 발생하니까 계속 벌어지게 되는.

이거 그냥 타다가 임도나 도로 다운힐  때 부러졌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레프티샥을 구하거나 그냥 건조대가 될 것인가? 

전화로 내용을 말씀 드리니 여분이 있단다. 오호~~! 역쉬이 전문가의 포스가~!

정확히 딱 들어맞을지는 자신 없지만 일단 맞춰보잔다.

 

 

20220720_13362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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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비상금 되겠다. 조난 당하면 이거라도. ㅎㅎㅎ 오베아엔 스템에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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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로 빼는 일체형이었던 거다. 거 참~

 

20220720_140909.jpg

크랙크랙~~ 안장쪽이다. 사진상 오른쪽 으로도 살짝 보인다.

 

큰일날뻔 한 거다.  딱 워런티깜인데 17년 된 자전거를 아직도 타고 있냐고 나무랄까봐 패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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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 빠지고 걸렸다. 그렇다면? 

 

20220720_144129.jpg비비 및 헤드셋 리무버 사 두길 잘했다. 3월에 샀던가?   끼워 퉁퉁 치니 빠져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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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ㄱ자 모양이 일체형이다. 작업 되어 왔을 때 전방 정렬 하는 게 가장 걱정이다. 으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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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렌치 있는 부분이 크랙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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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한 시간 만에 뜯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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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수표 휴지로 미이라 만든 후 내일은 이걸 들고 안양 나들이 간다. 박스 구하고 택배 보내고 어쩌구? 백수 남는 게  시간이다.

 

수술 잘 받고 평생 같이 가보잣~! 너나 나나 아픈 곳이 그래 많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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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마당에 방치 된 윗층 아이 자전거. 신발 바꿔줬다.

이틀 지난 어제 꼬맹이가 내려왔더라. 정말 고맙다고.^^ 엄마가 시켰겠지. 근데 왜 빈손으로? ㅎㅎㅎ 참외라도 하나 들고와야지. 공임 빼고  15,000원이라 들었거늘. 이거 정병호님도 같은 타이어 쓰던데 명품인가보다. ㅎㅎㅎ 트레드 그냥 뭐 예전 미쎄링 와일드그리퍼 저리 가라다.

자세히 보면 체인오일도 쳐발해줬다.

 

20220718_081339.jpg

이 아이 주행습관이 영 꽈당인거다. 뒷브레이크 의존도가 80 이상인듯.해서 어제 얘기해줬다. 앞브레이크 뒷브레이크 반반 잡으라고.

6:4~7:3 말해준들 알아먹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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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빠짐으로 마무리 (by 페달질) 따릉이 주간 3등 하려면...ㄷㄷㄷ (by mtbi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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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그니까 레프티는 스티어 튜브가 포크에 직접 연결 된게 아닌거죠??? 그나저나 이건 에어 빠지는거랑은 또 다른 거잖습니까???
  • https://www.bikebug.com/cannondale-lefty/headshok-stem-steerer-kit-(headshok-stems-only)---kh049.html?gclid=Cj0KCQjwz96WBhC8ARIsAATR252mnpyk2xmzTWSMt-WgOJi6Hansf-WyuEnIpfAbVRQvHTjsRuSBASgaAnEBEALw_wcB

    이랑거 마니 파니 필요 하시면 쏴 드릴게용~~
  • 상민님께
    십자수글쓴이
    2022.7.20 18:23 댓글추천 0비추천 0

    다시 자세히 보니 이거 맞네요. 이거 장착하고 적당한 높이만큼 자르고 스페이서 끼우고 헤드샥용 스템만 장착하면 되는.

    근데 스템을 또 사야하고.

    이런 게 있군요. 새로운 정보를 또 하나 알아갑니다. ^^

  • 십자수님께
    저 스템내 연장놈이 내부서 벽을 친건 아닐지...

    전 레프티 스템안빼고 말그대로 크라운그대로두고 레프티만 뽑아 수리해요... 맥스라 구조가 초간단...^^...

    근데 그것도 귀찮아서 걍 퍼스트 샥 140인가로 바꿔껴버림... ㅎㅎㅎ...뭐 샥은 무용지물...

    인체서스펜션 광신런자입니다 ^^

    벰엑스들은 그 높은 램프를 샥없이 내리 꽂지요...뭐 그러다 가세요하긴하지만... 적당히...^^
  • 십자수님께
    저는 봐도 당췌 구조 이해가 힘듭니다..ㅋㅋ
  • 상민님께
    와... 현지인 천스 ㅎㅎㅎ 역시 대박...

    월드 와이드... 왈바...

    왈씨는 강하다 ㅎㅎㅎ
  • 옛날옛적에 다굴님이 저 스티어러를 1.125용으로 새로 제작했던게 생각납니다 ㅎㅎ
  • 십자수글쓴이
    2022.7.21 16:54 댓글추천 0비추천 0

    안양 다녀왔습니다. 용용형 만나서 점심 얻어먹고(된장찌개가 예술~)--담번엔 중식(군만두)으로 제가 살게요.^^

     

    윤석원님 만나서 샥 전달해 드리고 한 5 분 여를 알도 모를 레프티샥 정비에 대한 좋은 말씀 주워듣고 ㅎㅎㅎ(9/10은 무슨 말인지 전혀 감이 안 오는. 그러나 귀에 쏙쏙 들어오기는 하는-맛은 없으나 몸에 좋은 음식 먹는 기분이랄까?)

    전문가다운 포스가 팍팍 전해져 오더랍니다.

     

    잘 오셨노라고.. ^^ 걱정 말고 기다리시라고...(말씀에 자신감이 뚝뚝~!)

     

    시간은 보름 예상? 하시길래 전 충분히 충분히 여유 있다고...더 하셔도 된다고.. ㅎㅎㅎ 잘 고쳐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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