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돌 형님을 구미동 탄천에서 만나서 점심 먹으러 이동.
"싱글로? 콜?" ㅎㅎ 그냥 끌려갔습니다.TT
전기도 계단 끌바에선 맥을 못추더라는.동천 수지성당 근처 성지코스 1은 조금 험한 구간이 있고, 절반은 타고 절반은 끈듯. 물론 탄 거리로 따지자면 탄 거리가 많겠죠. 여기 구간 약 4.5키로 정도. 중간에 작은 개울 건너다 한 번 뒤집어져 주고. 간만에 회전낙법을. ^^
점심을 보리밥집에서 털레기 수제비로 먹고(밥까지 시켜서 말아먹고 맛 좋았습니다. 아주 살짝 짠 것 빼고는
이 집 추천합니다. 고기리 털레기 수제비짐(상호는 주막보리밥집)
커피도 마시고 다시 다른 코스로 이동 EXO 코스라고 그 가수 EXO 말고 자전거 EXO 맞답니다.
여긴 정말 탑돌이님 말씀대로 한번도 안 내리고 저같은 싱글 허접도 다 타낼 수 있는 코스더랍니다. 마지막 10미터 빼고.^^(거긴 드랍)
코스 길이는 2키로에서 몇십 미터 빠지는.
고기리 저수지 오른쪽 산책길로 해서 둑을 궁둥이 빼고 내려와서(여기까지 바래다주심) 탑돌이님은 다시 고기리로 가시고 저는 눈누난나 야호 가서 벨 반품하고. 동막천/ 탄천/ 분당천 거쳐 집으로. . .
간만에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탑돌 형님 감사합니다. ^^ 로그인 문제는 해결하셨는지요?
동막천, 탄천 분당천 할 거 없이 아스팔트가 다 떠내려가고 아직은 난리통입니다.
그 중 분당천이 가장 엉망입니다. 중앙공원 근처는 완전 뜯겨나가서 산책로에 개울이 하나 더 만들어졌어요.
완전복구는 한 두어 달 걸리겠어요.
성지코스 첫 휴식지. ㅎㅎ
보리밥집 털레기 수제비. 배가 고파서 공기밥까지 시켜서 다 먹고 왔습니다. 늘 한결같고 편한 탑돌이님.
바로 앞 커피집으로 이동.
오늘 탑돌 형님으로부터 들은 교훈 하나. 땀으로 배출되는 것보다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그걸 어떻게 아느냐구? 운동중에도 소변이 나와야 물이 충분한 거다. 소변이 안 나온다는 것은 날아간 수분이 많아 수분이 부족하다는 뜻. 제게는 아주 의미있는 말씀이었습니다. 새겨서 실천하겠습니다.
꼬임에 넘어가서 또 이동 EXO 코스 입구. 들머리까지 도로이동 약 4키로. 땀이 막.
13% 업힐 후 날파리가 정말 눈에 다가온다. ^^ 곧 가을이 올듯. 여기 오르는데 밤송이가 주먹보다 더 크더라는....
같은 전기끼리 타면 배터리 좀 잡아먹었을텐데 막자전거 게다가 허접라이더랑 타니 배터리가 하나도 안 닳았다고. ^^
한참을 쉬었다 내 심장이 시켜서. ^^
거봐요 머내 있잖아요. 여긴 저수지 옆 산책로 끝(저수지 보 입구에)
이름 모스아웃. 모기 및 벌레퇴치기. 구입처 앱스토리몰
저는 모기랑 동족의 피가 흘러 그거에 대한 효과는 모릅니다. 5년간 10방도 안 물렸다면.
연평균 두 방 문 그놈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스스로 마감했을. 동족상잔이거등. 내 몸엔 모기의 피가 흐른다는. 모기가 전혀 덤비지도 않고.
1994년 안동 하회마을에서 밤 새워 피를 나눈 형제사이임. 대략 1000방을 물렸다는.
당시 내 모친 말씀이 천연두 걸린줄 알았다고.
아무튼 모기는 확답을 못하고 저는 이걸 요즘 들끓는 그 날파리 그놈 때문에 산건데 조금 효과는 있는듯.
손사레 쳐도 1초도 안 되어 다시 덤비던 녀석들이 한두 번 손사레 치면 안 덤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효과 없다고 손배하기 없깁니다. 제게는 효과 조금 있다는 겁니다.
뭘 사요? 며칠만 견디면 다들 들어갈텐데. ^^
광복절을 기념하여 태극컨셉으로.^^^누구누구 따라하는 거 아님. 쇼츠는 자갈치빕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