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오랫만에 맑고 뽀송한 날입니다.
페달을 밟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아서 일단 나섰는데 날씨 너무 좋네요. 역시 나오길 잘했습니다.
자도 좀 달리다가 시골길 좀 쏘다녔는데, 시골길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습니다.
마을 입구 성질급한 강아지
여기서 자멍 하려 했으나 사람들이 있어서 통과.
시골은 멀리서 보거나 가끔 들를때만 이쁩니다. 저는 귀농 같은거 전혀 관심 없습니다.
역시 자멍은 사람 없는 곳이죠. 꿉꿉하지 않고 바람 솔솔 부는게 좋습니다.
그냥 짧은 동영상
오늘 결산
꼴랑 35km, 평속 22.4로 탔는데 심박수가 저게 뭔지...
적정 심박 계산해 보면 한참 웃도는 수치인데 막 엄청 힘들거나 그렇지는 않았거든요.
그냥 딱 좋게 운동하고 왔는데 사람마다 편차가 있겠죠?
20대의 건강한 심장을 가지신걸로 ㅎ
몸에 무리가 없으니 괜찮은거겠죠? ㅎㅎ
커억 195면 제 기준 심방세동 수준인데. ^^ 저도 뭐 한 때 젊디 젊은 시절 뜀박질 할 때는 200도 넘고 그랬는데,,,
지금은 헐떡일 정도로 페달질 하면 약 160까지는 올라가는데 그 이상 올라가면 서야합니다. 죽을까봐~! ㅎㅎㅎ
아 저도 남들 없는 이상한 점 있어요. 최고혈압 210/150을 찍었을 때도 전혀 두통이 없었다는 거. 수축기 혈압이 210~150이 아니고 수축이 210,이완기 150 이란 얘깁니다.
언제 뇌혈관 터져 죽어도 하나도 이상할 것이 없는 몸이었죠.(작년에)
쏘다닌 게 아니고 쏘신 건데요? ㅎㅎㅎ
초반에는 뒷바람이 불어줘서 좀 쏘긴 했습니다. ㅎㅎ
한량 라이더인 제게 필요한게..집에서 부터 슬렁슬렁 타고 나가서..동네 구경도 하고...쭈쭈바도 사먹고 이러는건데...여긴 그런맛이 없습니다...산에는 전부 레드불 찍는 괴수들 밖에 없구요..ㅎㅎ
불법주차된 차량들과 똥냄새는 감수하셔야 합니다. ㅎㅎ
앗!!!! 다행이 제가 비염으로 코가 ..ㅋㅋㅋ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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