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인 마음이긴 하지만.
힌남노야.
어떤 태풍이 와도 우린 준비되어 끄떡없다는 일본으로 가다오.
초저녁, 90도로 한국에 꾸벅 인사를 하며 그대가 가야할 길을 꺽었다는 소식은 내 이미 들었지만.
힌남노야.
우리 민족 출산률도 저조하고 인구가 줄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의 Member Yuji 를 위하여 제발 풍수해의 피해에 늘 취약한 한반도는 그저 이번에도 지나쳐주시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고 떠들어대는 일본으로 그대로 직진해다오.
이번 90도 인사는 한국인에게 매우 공손했으며, 지난 태풍에 이어 이번에도 너무도 예의 바르고 사려깊음에 감사하다.
현재기압 천안기준 1020헥토파스칼이고 너의 중심기압은 950헥토파스칼인것으로 알고 있다.
고맙다 태풍아!
부디 마음바꿔 다시 한반도로 틀지 말고 너의 새로운 경로를 계속 Yuji 해주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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