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간만에 수서역-남북악-아리랑고개-청계천-수서역
논스톱 러이딩을 했습니다. 카본 사이클이 잘 나가지만
도로에서 차들의 배려가 1도 없더군요.
따릉이 타고 차도를 타면 다들 알아서 비켜줍니다.
인도/횡단보도 에서 조차도. 현타 오는 중.
이바이크 레일/ 카본 탑퓨얼9.8만 놔두고
전부 팔아치울까 생각 중
오늘 간만에 수서역-남북악-아리랑고개-청계천-수서역
논스톱 러이딩을 했습니다. 카본 사이클이 잘 나가지만
도로에서 차들의 배려가 1도 없더군요.
따릉이 타고 차도를 타면 다들 알아서 비켜줍니다.
인도/횡단보도 에서 조차도. 현타 오는 중.
이바이크 레일/ 카본 탑퓨얼9.8만 놔두고
전부 팔아치울까 생각 중
이 대혐오의 시대에 인터넷에는 소수의 X랄 맞은 라이더들 영상을 퍼 나르며 자전거 라이더에 대한 혐오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요즘은 누군가 또는 뭔가 미워할 걸 찾지 못해 안달난 것 같습니다.
자전거 라이더들이 전혀 문제가 없는 건 아니지만 결국 근본적인 건 대한민국의 비뚤어진 운전문화인데 말이죠.
1. 서울시 입김이 들어간 정치적 자전거=따릉이
공공자전거...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2. 한강 자전거도로에서 비매너 폭주 그룹라이딩
라이더들 때문에 유튜브로 잘 퍼지는거 같아요.
ㅎㅎ... 여의도 광장 시절을 기억하시나유~~
일이천원에 자전거 빌려 반나절이상 타던 시절...
깝죽되는.... 일진 비스무레한... 폭주족들... 그 시절에도 있었죠....
뭐 별거 아닌 스키딩턴이랍시고 찍찍 바닥에 선그리고.... 언니들 앞에서 똥폼잡고....
따릉이도 따지고 보면 그 연장선이라고 보면 될듯요
그나저나 전기 엔듀로와 XC 풀샥이면 거의 이상형에 가까운 조합이네요.
저는 한국 도로 상황에서 로드자전거의 효용성에 강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어서 그 둘이면 충분해 보입니다.
살좀 빠지고 건강해지나부다 했더니 로드를 타다니 이인간말야~
건강을 많이 되찾았으나 이제는 도로에 쥐포되고 싶소?
우리나라 도로사정에서 로드는 좀 아닌듯.
물론 철저히 개인의 취향이지만, 난 이제 로드는 20대중반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은 안타고
남은 평생 로드바이크는 내 인생에 없으니 내 기준에서 말하는 것뿐이외다.
페달질님 말씀대로, 이 혐오가 팽배한 시대에는 그저 혐오의 대상과 멀어지는 것이 현명한 방법 아닐까 합니다.
이제 더이상 상대방을 계몽하기에는 글러먹은 세상이 되어 버렸으니.
혐오의 대상을 멀리하는게 속이 편하다는 결론을 내린 이 ...50대의 꼰대같은 소리를 ㅜㅜ
세월이 뒤바뀐 거죠~
예전... 그러니까 93-94년쯤만 해도... 자전거 유니폼만... 특히 하의 쪼오올~쫄이.... 요고....
요고만 걸치면... 캬... 차들이 선수구나 하고 알아서 서행하고 비켜갔는데...
어느순간... 개나소나... 쫄쫄이...ㅠ.ㅠ... 어찌보면... 역전현상이쥬....
더 웃긴건...
목동 먼 체육관 지나는데... 에어로빅 아줌마들이...
어이~ 청년 어서와 하고~ 에어로빅인줄 알던.... ㅋㅋ.... (아... 고1이었던거 같은데... 픕... 할머니들 취향 참...ㅠㅠ)
지금 보면 웃기죠~~
https://www.wildbike.co.kr/Photo/2090821?page=282
잘 가지고 계십니까?
요즘은 전기 따릉이도 있던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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