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며칠 지나긴 했습니다만....
개구리가 또 출현했습니다. 세번째입니다.
1번. 개구리가 출현했을무렵
그리고 2주쯤 후인가 2번 개구리가 또 새벽에 마루에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멀리 풀밭이 던져줬죠.
아무리봐도 떄꼬장을 둘러쓴게 딱 내가 샤워한 때를 뒤집어 썼더라구요.
이사온 집 화장실이 레벨을 제대로 못맞춰 물이 잘 안내려가 배수구망을 반정도 열어놨거든요.
청개구리가 두번이나 나온후에는 앞으로도 더 나올 수 있어서 미안한 마음이지만 가만히 뚜껑을 덮어놓았습니다.
개구리뿐 아니라 다른 애들도 나올수 있으니 이기적인 마음에 보통의 집처럼 꾹~ 덮어놓았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세번쨰 개구리가 출현했습니다.
일하다가 창밖을 보니.....방충망 넘어 난간에 청개구리가 잔뜩 살이쪄서리 저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1시쯤 발견해서 7시까지 자세만 두번 바꾸고 계속 앉아 있더군요.
이거 반려 개구리 해야하나 어쩌나
뭘 먹일것이며, 어떻게 환경을 만들어 줘여하나...그런 수많은 혼자만의 쓸데없는 고민의 시간을 보내고
저녁 9시쯤 라이트 비춰보니 사라졌습니다.
내 비록 어린시절 늘 청개구리 소리를 듣고 자라오긴 했지만, 이런 3연타는 어케 받아들여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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