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거하게 은행을 털었습니다아...ㅎㅋㅋ
고세이쟈(?) 북미 파워레인져를 벼룩시장에서 삼천원.
살까말까...고민하고 있는데...쟈수형, 은마상가호출
음...근데 오늘 자슈형 복장이...파워레인저 레드...였음.
레드가 빨간 떡볶이를 먹는다니...후훗 !
https://youtu.be/py5UiXJYepM
날카로운 스켈펠 타고 오심.
저는 원래 중학교 때부터 은마상가 만나분식 단골이었으나...
얼굴을 가린 채...
옆에 새로 생긴 오징어튀김+국물떡볶이 집으로 갑니다.ㅎ
퇴근 후 대치동에서 전기자전거로 배민 배달하다 알게 된 집.
코로나 때 5분 간격으로 이집 콜이 나와서 맛집인걸 알았죠.
그런데 양이 살짝 아쉽습니다...그래서
2대째 영업 중인 양재역 말죽거리 은광여고 앞 40년(?)역사
잡탕(갑오징어 다짐+야채 다짐=반죽튀김) 튀김 원조 이자,
숙성 떡볶이(갈은 고구마+고추장+떡 2일 숙성)으로 유명한
그린네 은쟁반...갑니다.
말죽거리에 오면, 50원에 1인분 사먹었던
언주 국민학교 코흘리개 시절이 생각나 기분이 좋습니다.
밥(?)을 먹었으니,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
양재천+여의천 자전거길 따라 인릉산 기슭을 거쳐
청계산 초입까지 옵니다...헥헥
비닐봉지2개, 비닐장갑+수술용장갑으로 중무장한
자슈형님이 능숙하게 30분 만에 은행을 털어
껍질을 까내고 A4크기 비닐봉지를 은행알로 가득 채웁니다.
은행털기(?)에 능수능란한 파워레인져 레드
없어진 78-1버스 종점인 옛골에 오랫만에 왔더니
개발이 많이 됐네요. 이 근처에서 농원 또는
비닐하우스 농장 하던 고딩동창네 지금은 떼부자 됐을듯.
고딩학교 때 비닐하우스 난방(?)을 위해 난로 연탄 갈다가
지각하던 친구들 생각이 납니다.
간만에 대왕저수지에 왔습니다. 궁마을,인릉산, 대왕초, 왕북초, 대왕중, 대왕저수지...대모산,성남비행장,헌인릉 인근에 대왕~...이란 지명이 많은 이유는 대모산 국정원 자리에 세종대왕 초장지...가 있어서 그런듯 합니다. 세종대왕께서 돌아가셨을 때 바로 여주로 간게 아니라 대모산/구룡산 사이 양지바른 곳에 처음으로 가매장 했다고 해서 초장지...라 하더군요.
https://m.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262337.html?_fr=gg#cb
1995년, 양재전화국 건너편에 있던 양재 경일상사의
미캐닉 형의 panasonic 고기어 자전거(경륜잔차)를 빌려
당시 경륜시험을 준비하던 경륜후보생들과 삼삼오오 펠로톤 라이딩을 했던 대왕저수지를 오니 감회가 새롭네요.
대왕저수지에서 상적천 진입하기 전.
땀뻘뻘 님의 사무실 근처 경치가 좋네요...ㅎㅋㅋ
성남비행장 따라 달리는 탄천 자전거길은 바람도 세고
너무나 지루합니다...하지만 오늘 먹은 열량의 반은 소모한듯
다음엔 이삭님과 함께 만나면, 만화 코난/토토로로 유명한 미야자키 하야오가 한국에 오면 들리는 방이 샤브샤브에 가볼 생각입니다.
볶음밥은 사장님이 직접 해주셔야 맛있는데...여기도 20년 단골이죠.ㅎ 홀릭님, 빠이어 님과도 갔던 맛집이죵...ㅋㅋㅋㅋ
탄천 자도 옆 문정역...미스터피자 뷔페 런치 싸네요 !
https://m.blog.naver.com/stickitaka/222849662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