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슈 형님과 튀김 먹고, 은행 털기

by mtbiker posted Oct 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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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거하게 은행을 털었습니다아...ㅎ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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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세이쟈(?) 북미 파워레인져를 벼룩시장에서 삼천원.

살까말까...고민하고 있는데...쟈수형, 은마상가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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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근데 오늘 자슈형 복장이...파워레인저 레드...였음.

레드가 빨간 떡볶이를 먹는다니...후훗 !

https://youtu.be/py5UiXJYe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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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스켈펠 타고 오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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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중학교 때부터 은마상가 만나분식 단골이었으나...

얼굴을 가린 채...

옆에 새로 생긴 오징어튀김+국물떡볶이 집으로 갑니다.ㅎ

퇴근 후 대치동에서 전기자전거로 배민 배달하다 알게 된 집.

코로나 때 5분 간격으로 이집 콜이 나와서 맛집인걸 알았죠.

그런데 양이 살짝 아쉽습니다...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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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째 영업 중인 양재역 말죽거리 은광여고 앞 40년(?)역사

잡탕(갑오징어 다짐+야채 다짐=반죽튀김) 튀김 원조 이자,

숙성 떡볶이(갈은 고구마+고추장+떡 2일 숙성)으로 유명한

그린네 은쟁반...갑니다.

말죽거리에 오면, 50원에 1인분 사먹었던

언주 국민학교 코흘리개 시절이 생각나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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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었으니,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

양재천+여의천 자전거길 따라 인릉산 기슭을 거쳐

청계산 초입까지 옵니다...헥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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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지2개, 비닐장갑+수술용장갑으로 중무장한

자슈형님이 능숙하게 30분 만에 은행을 털어

껍질을 까내고 A4크기 비닐봉지를 은행알로 가득 채웁니다.

은행털기(?)에 능수능란한 파워레인져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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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진 78-1버스 종점인 옛골에 오랫만에 왔더니

개발이 많이 됐네요. 이 근처에서 농원 또는

비닐하우스 농장 하던 고딩동창네 지금은 떼부자 됐을듯.

고딩학교 때 비닐하우스 난방(?)을 위해 난로 연탄 갈다가

지각하던 친구들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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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대왕저수지에 왔습니다. 궁마을,인릉산, 대왕초, 왕북초, 대왕중, 대왕저수지...대모산,성남비행장,헌인릉 인근에 대왕~...이란 지명이 많은 이유는 대모산 국정원 자리에 세종대왕 초장지...가 있어서 그런듯 합니다. 세종대왕께서 돌아가셨을 때 바로 여주로 간게 아니라 대모산/구룡산 사이 양지바른 곳에 처음으로 가매장 했다고 해서 초장지...라 하더군요.

https://m.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262337.html?_fr=gg#cb

1995년, 양재전화국 건너편에 있던 양재 경일상사의

미캐닉 형의 panasonic 고기어 자전거(경륜잔차)를 빌려

당시 경륜시험을 준비하던 경륜후보생들과 삼삼오오 펠로톤 라이딩을 했던 대왕저수지를 오니 감회가 새롭네요.

20221018_142250.jpg대왕저수지에서 상적천 진입하기 전.

땀뻘뻘 님의 사무실 근처 경치가 좋네요...ㅎ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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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비행장 따라 달리는 탄천 자전거길은 바람도 세고

너무나 지루합니다...하지만 오늘 먹은 열량의 반은 소모한듯

 

다음엔 이삭님과 함께 만나면,  만화 코난/토토로로 유명한 미야자키 하야오가 한국에 오면 들리는 방이 샤브샤브에 가볼 생각입니다.

볶음밥은 사장님이 직접 해주셔야 맛있는데...여기도 20년 단골이죠.ㅎ 홀릭님, 빠이어 님과도 갔던 맛집이죵...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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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 자도 옆 문정역...미스터피자 뷔페 런치 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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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stickitaka/222849662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