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단위의 큰 재앙으로 마음이 매우 찹찹합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은 산책삼아 단풍나무숲길을 다녀왔습니다.
혹시라도 오실 계획 있으신 분들은 주말은 절대로 피하시고, 평일에 오시기 바랍니다.
주말엔 이 어마어마한 주차장에 차가 꽉 차고, 입차 출차 자체도 피곤하고 주변이 매우 막힙니다.
특히나 주말엔 연애질 하는 것들이 천지에 그득이라~~
코막힌 소리로 오빵~~하며 사진찍고 끌어앉고 지랄하는 애들땜시
독신자들은 반드시 주말은 피하셔야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실겁니다.
물론 평일에도 없진 않지만 적긴합니다 ㅎㅎ
제가 평소에 다닐때는 거의 사람 구경이 힘든 곳이지만, 단풍나무길로 유명하다보니 요즘은 사람이 조금 있지만 평일엔 1/500 수준도 안되는듯하군요.
아직은 단풍이 한 30%정도 들은듯 한데, 이번주말 팍 추워지고 다음주중반쯤에는 절정을 이룰듯합니다.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은 총 3.2KM 정도로 한시간정도 걷는 내내 단풍나무가 식재되어 있는데요.
제가 늘 다니는 코스는 반만 진행하고 싱글 숲길로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이쪽은 아무리 주말이라도 사람이 거의 없고, 사람들이 올 생각을 못해보는 코스입니다.
근데 정말 좋아요.
단풍나무 숲길중 50%만 걷고, 나머지 50%는 싱글로 내려오는거죠.
어차피 계속 단풍뿐이니 단조롭고 2배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코스 추천드립니다~
운 좋으면 고라니뿐 아니라 노루 가족도 만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아... 여가...
노무현 대통령 살아 실재~~ 경호하러 3주전부터 나사 진치고 있었던 1인입니다...
어쩌다보니... 에이펙인지 아쎔인지...부산... 당진제철소 시찰... 독립기념관 행사....
그리고,,, 그 유성에 무기개발하는 곳 그곳 시찰 왔을때도 3주전부터 가서.... 전 통신이라 그보다 훨씬 먼저가서 통신선 깔고....
뭐 대통령 자주보다보니~ 쩌어기 멀리서 방구소리만 들어도 대통령인줄 알겠더라고요 ㅎㅎ.....
아마 요즘도 강습여단, 구 203특공, 뭐 편제가 바뀌어도 걔네들이 외곽방호 나갈겁니다
어찌보면 주둔지 한 곳에 머무는 것보다 편하지만... 어찌보면... 떠돌이 군생활이었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