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포크를 Fox 38, 그것도 factory로 바꿨습니다.
미친 것 같지만 탈 수 있을 때 해야겠다 싶어서... 최근에 부수입도 조금 생겼고... ㅎㅎ
저는 그 유명한 카시마 코팅을 쓸 일이 없을 줄 알았더니 결국 여기까지 왔네요.
이제 자전거 못 타면 다 라이더 탓입니다. 이 자전거는 더 손댈 곳이 없습니다.
아래 영상은 며칠 전 다녀온 파크인데 그 전에 찍은 영상보다 무려 30초 가까이 단축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포크를 바꾸고 뭔가 느낌이 좋다 하면서 신나게 달렸는데 정말 기록에 반영이 되네요.
포크를 바꿔서인지, 이번 가을에만 5번씩 파크를 다녀서 익숙해져서인지 모르지만 체감이 기록에 반영되니 재밌습니다.
집 근처에 있어 소중한 이 파크도 이제 시즌 마감입니다. 내년 개장은 불확실한 상태입니다.
파크의 유지를 위해서 많은 분들이 애써 주셨고 내년에도 꼭 다시 열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건 언제나 검둥이라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