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 줍는 영감님인가본데..ㅠ.ㅠ....
전자라 무거울텐데... 가져가서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형사조정이라고 전화와서 중재해주는데....
스카닉 가격을 모르는건지.... 전자 특성을 모르는건지..ㅠ.ㅠ..
거참... 자전거 하나 사준다고 연락처 달라했답니다...ㅠㅠ
근데 진짜 황당...ㅠ.ㅠ.. 금액으로 10만원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고철이라 10만원이면 많이 쳐준거라 생각한다고 완강하답니다... 거참....
중재 하는 분도... 뭐... 그냥 자전거가 아니라 전기자전거라는데... 완강하니... 뭐 할말 없다고...
게다가 거기 업글하려고 컨트롤러나 배터리 배선 등 자제값만 10만원 넘게 들어간 상태서
타이어 좀 더 넓은 걸로 갈려고
(아... 한 두시간 갈아낸거 같은데...ㅠ...ㅠ....펑크 안나게 튼튼한 2.3-2.5 팻바이크 타야 껴보려고....)
사이드월이 안들어가서 야수리로 갈다가 담날 마무리해야지 하고 둔 걸....
타야도 없네 고물이네 하고 집어갔답니다 ㅠㅠ 거참... 할말이 ㅠㅠ....
그러면서... 말로는 사과도 하고 만나보게 전번 달라는데.. 10만원으로 뭐...ㅠㅠ 일반자전거도 못사는데...
전기자전거를 어떻게... 뭐 심지어 10만원이면 타야값도 될까말까한 미미한 돈인데... 거참 ㅠㅠ
몰겠습니다... 매일 서있던 자리 자전거를 무슨 배짱으로 업어간건지..ㅠ.ㅠ...
분명 차량 옆에 가려져서 차 옆으로 와서 일부러 가져가야 하는 자리고 CCTV도 있는 자리라 그냥 아무생각없이 세워두던 자리인데 ㅠ 퓨....
뭐 10만원 그거라도 받고 말아 하면... 또.... 똑같이... 어딘가에서 집어갈 듯해서... 10만원 없어도 사니까 걍.... 법대로 하시라고... 근데 나이가 77세인가 79세인가 노령이라 해서 뭐 그거 하나로 크게 영향 있을거 같지도 않고 ㅠㅠ
거참... 우째 처리 해야하는지... 에혀...
얼마전에 생활자전거 세워둔것 밟은 이웃 주민도... 그거 그냥 다른데서 자전거 하나 주워다 줄께요 이런식...ㅠ...ㅠ
자전거 모르는 사람들은 참 자전거를 너무도 가벼이 여기는 듯한 기분이 좀... 거시기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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