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오랫만에 글씁니다.
일단 왈바분들 새 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저는 왈바는 수시로 눈팅하고 있었습니다만 글은 쓰지 않고 있었습니다.
사실은 요즘 자전거는 못타고 궁극의 업그레이드를 준비 중입니다.
파크 시즌이 끝나고 올라보고 싶었던 주변 산 오르고 나니 기다렸다는 듯이 무릎에 탈이 났습니다.
원래 문제가 있었는데 꽤 오랜 세월동안 큰 문제 없이 관리하면서 지내왔는데
이번 시즌에 너무 과격했던걸까요. 상태가 안 좋아졌습니다. 터질 문제가 터진 것이겠죠.
그래서 병원 예약하고 근본적인 처치를 준비 중입니다.
예후가 어떨지는 현재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단 최대한 희망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잘 치료되면 어떤 업그레이드도 비빌 수 없는 궁극의 업그레이드가 되겠죠. 그렇게 되길 희망합니다.
먼지만 뒤집어쓰고 있는 3대의 자전거를 보면 속상하지만 해야하는 것을 해야죠.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건강이 최고입니다.
사진은 가장 마지막으로 탔을 때입니다.
봄이 오면 또 즐겁게 탈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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