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후부터 기온이 급격히 상승합니다.
봄이 온다는 얘기죠.
낮 최고기온이 10도 이상 오르는 날이 지속되면 그게 봄 아닙니까.
지난 겨울 움츠려 사느라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 밑에 부산분들이야 동면할 일도 없으니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만,
중부권 위에 사는 사람들은 겨우내 대부분 동면을 하셨을듯.
지난 가을 탑돌이님으로부터 뽐뿌질 당한덕에 ,
광덕산 신나게 잔차질 한 기운으루다가.
올 겨울은 큰 탈 없이 잘 버텼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
서로서로 뽐뿌질이 정답인듯 하군요.
힘들어 지칠때쯤 누군가의 뽐뿌질이
스스로를 지치지않게하고 북돋아주고 뭐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저도 늦가을이면 사라지고 없을 코스모스를 겨우내 키우며 뽐뿌질 했더니
아직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아침에 눈뜨면 베란다 열어 코스모스를 보는 서정적인 무드가 아주 좋습니다.
6~7 송이는 더 필 계획이라 곧 봄이 오면 개나리 진달래와 바톤터치하리라 예상되네요.
씨는 잘 받아두고 올해도 심을겁니다.
이제 모두들 동면에서 깨어날 타이밍입니다.
겨우내 먼지묻은 체인에 오일 미리 쳐두시구요~
어머~ 저 오빠는 핸들에도 먼지가 쌓였네~~ 이런분들은 쯧쯧...얼렁 먼지 닦아주시구요.
제 창밖엔 아직도 눈이 쌓인곳이 있습니다. 시골이라 ㅜㅜ
하지만, 저도 곧 2023 잔차질 시작하려 합니다.
다들 동면 풀고 요이땅~ 준비하십쇼!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