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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와 거북이... 나는 어느쪽일까욤?? 달팽이의 꿈....?? ㅎㅎㅎ 노래방 장사 안되서.... 부업??으로 수행기사 왔어요~ 지방으로.....

rampkiss2023.04.27 03:30조회 수 50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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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흐흣......

 

가겐 지난주에 수중펌프 쇼트나서 펌프만 갈면 될줄 알았는데 ㅠ

 

스탠 주름관이 터져서리...ㅠㅠ 근데 벽쪽에 붙은 주름관 조각이 짧아서 그거 살리느라

 

손 한 세번정도 베이면서까지 오늘 출발전까지 약 2주간 살리려고 살리려고 했는데 실패 ㅠㅠ

 

 

 

50만원 부른거... 직접 하겠다고 당근에서 15에 펌프사고.... 배관자제 이거 저거 사느라 돈십만원쓰고 ㅠ

 

망하면... 사람 종국에 부르면 ㅠㅠ 아흐..... 여지껏 해온 고생이 아까워서라도 ㅠㅠ 

 

벽과 집수정 함체... 조금 부숴서라도 주름관 물리는 부위를 도출해내서 안전하게 결속하면 될듯한데...

 

그라인더나... 벽 부시는 장비가 없네요 ㅠㅠ 에효...  뭐 빌려주는 집 가서 빌렸다 안되면 또 사람 불러야 하는데...

 

이걸 오기로~ 끝까지 고쳐봐야할지... 그냥 사람 부르는게 맞는건지...

 

 

아놔..ㅠ.ㅠ... 오기... 이거.... 참... 엠티비... 타는 자의 자존심인데....

 

암만해도 포기는 없다... 못먹어도 고... 죽지않을지언정... 실패는 없다... 이게 신조인디...ㅠ.ㅠ...

 

참말로....ㅠㅠ.....

 

 

아무리 실패하다 망해도.... 뭐 최초 견적받은 50만원은 안넘겠쥬....ㅠㅠ...

 

다만 고생 고생 개고생... 하는... 게 문제쥬....

 

 

수중펌프도 알고 보니... 수위센서가 3종이 있다는 것도 알게되고....

 

참... 뭐랄까 펌프 제조사만큼.... 아니 그보다 더... 셋팅...에 대해서는... 도사가 되버린...ㅎ.ㅎ....

 

(펌프 파는 업체나... 제조사에 물어도... 제원이나 마력은 아는데 구체적으로 오뚜기가 언제 작동하는지는... 모르더라고요)

 

뭐 플로트레스 센서... 이넘도... 왜 전에 설치한 사람이 이걸로 했는지... 뒤늦게 이해 하긴했는데...

 

플로트레스 센서 라는 녀석이... 원래 스탠봉으로 해야하는데... 이걸 ... 동= 전기선으로 해놔서.... 녹슬고 이물질 껴서 오작동 나고...

 

미작동 산태 생기고... 그런 과정동안 펌프 헤드 몸체가 삭아 들어가고... 결국은... 수분 축척으로 사망...ㅠ.ㅠ.....

 

 

아무튼~ 이런 과오 겪지 않으려고.... 참... 애썼는데....

 

결국은 방법이 없는건가 싶기도 하고 ㅠㅠ 에효... 아무튼 2주간... 꿈에서도 펌프하고 싸우며...

 

우울감에 빠져 있다가... 오늘은... 해방...ㅋ.... 적어도 그 공간이 아닌... 펌프 없는 세상에서...

 

사람 모시고... 운전기사로 두달간 취업 ㅋㅋ....

 

 

 

어쩌다보니 ^^ 광주 갔다.... 전주에서 1박.... 

 

ㅎㅎㅎ.... 차량 운전....

 

아놔... 근데... 이거 진짜 인간들.... 너무 하다 싶은...

 

경차 타고 천천히 가면 경적질하고 도발하던 놈들 천지인데....

 

빤쮸 에쓰클라스... 작은거지만 .... 안전운전... 연비운전 하는데...

 

그냥 경적 안누르고 따라옴..... 심지어 택시도 차선변경하는데 양보해줌....

 

 

뭐 이런다요....ㅠㅠ..... 서러버서....흐미....

 

경차로 천천히 가면... 뒤에서 도발하고 귀찮게 굴고....

 

차선변경.... 안비켜 주고 ㅠㅠ 거참.....ㅠㅠ...

 

 

뭐 상관 없음다... 그냥 경차건 빤쮸건... 조금 여유 있게 운전하믄 되니께루...ㅎ.ㅎ.....

 

빨리 타는건 산에서~ 자전거 하나루 족해유.... 뭐 사실 산에서도 쏘는 타입 아니고...

 

그냥... 그냥... 중간에 안쉬고 끝까지 인력거로 비벼서.... 철티비로 xtr 따며 ... 올라가는 진득한 스테미너 변강쇠 타입이라...

 

요즘 전기자전차... 보면,... 픕... 기가 푹푹 죽어서... 아니 꺽여서... 산에 갈 맛이 조큼 ㅠㅠ

 

 

전엔... 인력거 천지라... 그냥... 느려도... 가다보면... 하나씩 따면서~~ ㅋ... 추월감...

 

천천히 가는 거북이가~ 경주는 이긴다 이 컨셉처럼.... 안쉬고 꾸준히.,... 진짜 저렇게 느리게 타고 정상 갈 수 있나 싶은 듯...

 

하지만... 어느덧 정상... 이게 저였는데....ㅎ.ㅎ.......

 

 

토끼와 거북이... 나는 어느쪽일까욤??

 

 

인생이란 긴 레이스에 있어서....

 

뭐... 40중방까지 아무것도 가진 것도... 없고... 딱히... 뭐 비전이나 전문성 이런 것도 없고....

 

그래도 그냥 진득하고 꾸준하게.....ㅎㅎ... 쭈우우욱 밀고 올라가고 있습니다....ㅎ.ㅎ....

 

 

아무튼~ 오늘의 교훈... 도로에서 대접 받으려면.... 좋은 차를 사라... 대한민국 ~ 도로교통법에라도 나와 있다 봅니다...ㅎ.ㅎ.....

 

좋은 차 타고 싶은 욕구가 원래 뿜뿜 와서~ 돈도 마이 벌고 출세욕도 커져야 정상인데...

 

저는 거북이과 변태인지라...ㅎ.ㅎ..... 그냥 느긋하게 천천히 살지요 이러고 있네요...

 

 

 

객지라... 잠 2-3번 깼는데.... 아침에 7시 출발~ 내일은 장거리 ~ 이동 합니당~~ ^^ ~~

 

안전 운전 빌어주세욤~~

 

가만 생각해보니...

 

전 거북이도 아니고,.... 달팽이쯤 되는 거 같네용 ㅋㅋㅋ.,...

 

달팽이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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