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에 허리 통증 때문에 재활운동센터를 두달 다녔는데, 당시 러시아제라는 EXO수트 사용하는 분을 처음 봤습니다.
척추 부상으로 50대인 분이 하지마비가 왔는데 엑소수트 착용으로 걷기를 하고 여러 응용 동작을 하나하나 연습하시더군요...
잊고 있었다가 올 초반에 듀카티님이 꼬셔서 킥스타터에서 하나 질렀습니다. 크라우드 펀딩이라 벽돌을 받을지 아니면 제대로 된 제품을 받을지 모르겠습니다. 일본에서는 이게 몇년 전 부터 나와서 노인들이 기력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일상 영위에 도움을 주는 용도로 팔리고 있더군요.
원리 자체는 매우 간단하지만 ... 몸의 움직임을 감지해서 척추기립근/대퇴사두/대퇴이두에 적정한 수준의 피드백을 가해주는 기술이니 맛보기 차원에서 한번 구입해봤습니다.
적응 되면 이것으로 설악산 한번 가보려구요 ㅎㅎㅎ .
https://www.youtube.com/watch?v=DNpKr8wOHTQ
제가 이해한 구조가 맞다면 걷기나 뛰기만 보조가 될 것 같네요.
홈피 정보로는 라이딩도 포함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오잉.제가 잘못 본게 아니라면, 배터리 수명이 800번 싸이클이라는데 배터리만 교체 되겠죵??
어차피 저런데 쓰는 BLDC나 배터리는 전기자전거, 드론 등의 관련제품에서 쓰는 부품을 끌어왔을테니 당연 그정도 작동에 하자는 없지 않을까..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ㅎㅎ.. 배터리 교체가 어렵겠습니까.. 18650이나 그런 규격들 쓰면 다 됩니다. 귀찮아서 글치 ㅎㅎ...
배터리는.. 휴대폰이 통상 500회 충전에 SOH 70% 아래로 떨어질 수도 있어~가 기본스펙이기에 크게 지장은 없을겁니다 리튬이온이 다 고만고만하게 나오죠..
의외로 전기차 배터리 수명이 몇년타면 끝나는거 아니냐 하시던데.. 500회 충전에 SOH 70% 되려면.. 만충전 시 주행거리 450km * 500회 = 22.5만km입니다. 그래도 SOH는 70% 까지 간다는 거니까요.. 보통 연간 1~2만 타니 배터리 열화 되기 전에 질려서 중고차로 팔게 될 겁니다..
다만 제 차가 PHEV인게 조금 이슈입니다만.. 10kw 배터리를 매일 써서 전기로만 꽤 쓰니 체감상 7~8% 정도 줄어든것 같습니다. 800번은 충전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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