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잔도공

탑돌이2023.06.29 15:49조회 수 64댓글 5

  • 2
    • 글자 크기


중국 산에 가면 암벽에 설치한 잔도나 돌계단이 상상을 초월하죠. 중국사람들이 난공사엔 세계 최고일겁니다. 20세기초 미국 험준한 산악 철도도 그들이 건설 한 것이고.

 

얼마전 서울 청계산을 등산하다 나무계단 공사를 하는 사람들이 중국인(조선족)들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첫눈에 봐도 몽골 씨름선수를 연상시키는 신체더군요. 묵직하게 힘쓰는 몸매.

 

장군봉 아래 헬기장에서부터 목재를 나르는데 팀당 담당 구간(200m?)을 정하고 릴레이하듯 어깨에 메고 전달합니다.

이들이 나르는 방부목이 개당 70키로 이상이라고 하는데 가파른 산길을 힘겹게 오르는 모습이 애잔하게 보였습니다. 

 

나같은 약골은 두팔로 안고 두걸음도 하기 어려운 무게더군요.  

 

 

20230627_112843.jpg

20230627_113150.jpg

 



  • 2
    • 글자 크기
제2경부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느낀 일말의 휴머니즘 (by Bikeholic) giant mcr (by ak4000)

댓글 달기

댓글 5
  • 미국 철도 지은 쿨리들 중 대부분은 중국인이고, 조선인, 일본인, 동남아계인들 죄다 싸잡아서 쿨리라 부르지 않았습니까 ㅎㅎ.. 
    기공 중 하나인 곰방 일과 비슷한 건데,, 저 분들 일당 기공급으로 받을겁니다. 본인이 원해서 하는거죠. 

  • JAESUNG님께
    탑돌이글쓴이
    2023.6.29 23:56 댓글추천 0비추천 0
    칮아봤습니다.ㅎ
    기공 ㅡ기술을 가진 노동자
    곰방 ㅡ물건 운반등 힘쓰는 노동자,일당 15ㅡ30만원. 50ㅡ80짜리도 있으며 그만큼 힘든 노역

    암튼 제 주변에서 저런 덩치를 보지 못했어요. 아마 100명중 한두명 나올듯한 사람들이더 군요.
  • 탑돌이님께

    예.. 그리고 곰방은 보통 자재 다 나르면 그날 일 끝(야리끼리)이기 때문에 선호하기도 합니다만,, 체질에 안맞으면 아예 못할 일도 맞습니다. 

    학생 때에 등록금 일부 및 잔차부품 바꾸려고 했던 적이 있었네요. 

  • JAESUNG님께
    탑돌이글쓴이
    2023.7.1 22:12 댓글추천 0비추천 0
    한 덩치 하시겠네요^^
  • 탑돌이님께

    그땐 그냥 어려서 뭐 모르고 했으니 그랬던겁니다 ㅎㅎ.. 1200투어도 그 땐 국도로 너댓명이서 라이딩 하는 거 위험한 순간도 은근 있었는데, 지금 하라면 위험해서 안합니다요 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31
187948 활쏘는곳이 점점 줄고 있네요8 Bikeholic 2023.07.08 90
187947 zipp 카달로그 ak4000 2023.07.07 75
187946 양평 고속도로에 대한... 개인적 소고...2 rampkiss 2023.07.07 72
187945 bp stealth5 ak4000 2023.07.06 268
187944 시내산책...제빵...11 상민 2023.07.06 57
187943 새로 들여올 스피너지1 ak4000 2023.07.03 71
187942 이게 뭐죠?6 탑돌이 2023.07.02 93
187941 제2경부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느낀 일말의 휴머니즘5 Bikeholic 2023.07.01 96
잔도공5 탑돌이 2023.06.29 64
187939 giant mcr2 ak4000 2023.06.28 112
187938 푸른 나무와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11 페달질 2023.06.25 73
187937 시즌 마감을 앞두고 열심히 페달질2 페달질 2023.06.23 58
187936 실시간 산꼭대기3 페달질 2023.06.23 63
187935 2004년 2월15일 황병산(대관령) 후기 기억을 찾아요1 똥글뱅이 2023.06.22 55
187934 26인치 휠셋판매합니다.. QR방식 달려오빠 2023.06.20 133
187933 그러고보니 EXO 수트를 하나 질렀습니다.4 JAESUNG 2023.06.19 98
187932 어제 폭포 좀 보고 왔습니다.5 Bikeholic 2023.06.19 72
187931 처음 경험해본 찐 미국 부자집6 Bikeholic 2023.06.16 164
187930 전기세가 올라야 되는 이유24 탑돌이 2023.06.15 209
187929 낙뢰..? 천둥 번개 산에서 치면 어케 살아 남아야하쥬??7 rampkiss 2023.06.11 97
이전 1 ... 4 5 6 7 8 9 10 11 12 13... 9406다음
첨부 (2)
20230627_112843.jpg
696.7KB / Download 0
20230627_113150.jpg
389.6KB / Download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