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잔도공

탑돌이2023.06.29 15:49조회 수 58댓글 5

  • 2
    • 글자 크기


중국 산에 가면 암벽에 설치한 잔도나 돌계단이 상상을 초월하죠. 중국사람들이 난공사엔 세계 최고일겁니다. 20세기초 미국 험준한 산악 철도도 그들이 건설 한 것이고.

 

얼마전 서울 청계산을 등산하다 나무계단 공사를 하는 사람들이 중국인(조선족)들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첫눈에 봐도 몽골 씨름선수를 연상시키는 신체더군요. 묵직하게 힘쓰는 몸매.

 

장군봉 아래 헬기장에서부터 목재를 나르는데 팀당 담당 구간(200m?)을 정하고 릴레이하듯 어깨에 메고 전달합니다.

이들이 나르는 방부목이 개당 70키로 이상이라고 하는데 가파른 산길을 힘겹게 오르는 모습이 애잔하게 보였습니다. 

 

나같은 약골은 두팔로 안고 두걸음도 하기 어려운 무게더군요.  

 

 

20230627_112843.jpg

20230627_113150.jpg

 



  • 2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5
  • 미국 철도 지은 쿨리들 중 대부분은 중국인이고, 조선인, 일본인, 동남아계인들 죄다 싸잡아서 쿨리라 부르지 않았습니까 ㅎㅎ.. 
    기공 중 하나인 곰방 일과 비슷한 건데,, 저 분들 일당 기공급으로 받을겁니다. 본인이 원해서 하는거죠. 

  • JAESUNG님께
    탑돌이글쓴이
    2023.6.29 23:56 댓글추천 0비추천 0
    칮아봤습니다.ㅎ
    기공 ㅡ기술을 가진 노동자
    곰방 ㅡ물건 운반등 힘쓰는 노동자,일당 15ㅡ30만원. 50ㅡ80짜리도 있으며 그만큼 힘든 노역

    암튼 제 주변에서 저런 덩치를 보지 못했어요. 아마 100명중 한두명 나올듯한 사람들이더 군요.
  • 탑돌이님께

    예.. 그리고 곰방은 보통 자재 다 나르면 그날 일 끝(야리끼리)이기 때문에 선호하기도 합니다만,, 체질에 안맞으면 아예 못할 일도 맞습니다. 

    학생 때에 등록금 일부 및 잔차부품 바꾸려고 했던 적이 있었네요. 

  • JAESUNG님께
    탑돌이글쓴이
    2023.7.1 22:12 댓글추천 0비추천 0
    한 덩치 하시겠네요^^
  • 탑돌이님께

    그땐 그냥 어려서 뭐 모르고 했으니 그랬던겁니다 ㅎㅎ.. 1200투어도 그 땐 국도로 너댓명이서 라이딩 하는 거 위험한 순간도 은근 있었는데, 지금 하라면 위험해서 안합니다요 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750
187876 쇼바 구합니다.manitou shock ak4000 2023.02.28 52
187875 자전거 밟고~ 그냥 지나가는 ㅠㅠ 흠...ㅠ.ㅠ.. 넘어져 있는 자전거를 그냥 치고 뒤로 빼서 걍... 먹튀..ㅠ.ㅠ...7 rampkiss 2023.02.26 58
187874 흠... 오지랖인지... 아니면 약간의 흠... 뭐랄까...1 rampkiss 2023.02.22 37
187873 바셀에 보니... 전기자전거 절단 사건이 또 일어났나봐요1 rampkiss 2023.02.22 100
187872 웃자고...부제는 Ai 뽀스 2023.02.22 38
187871 오늘도 딜중....스피너지1 ak4000 2023.02.21 50
187870 무식하면 용감하다...?? ㅎ,ㅁ.....8 rampkiss 2023.02.17 63
187869 도시가스 요금이 올라서 난리라던데...17 Bikeholic 2023.02.15 76
187868 chat GPT 에서 , 한국의 '와일드' 바이크를 아냐고 물었더니....ㅋㅋ 와~~5 뽀스 2023.02.14 93
187867 [유머]조세호로 영원히 살기 vs 공유로 짧게 살기 웃으면복이와요 2023.02.14 41
187866 [유머]도지코인에 전재산 몰빵한 42살 직장인 웃으면복이와요 2023.02.14 51
187865 [유머]그 옛날, 놀이터 웃으면복이와요 2023.02.14 30
187864 [유머]아니 제사상 차리는데 진짜 웃으면복이와요 2023.02.14 17
187863 [유머]5점리뷰 레전드 웃으면복이와요 2023.02.14 22
187862 신발 싸이즈3 산아지랑이 2023.02.13 37
187861 글로 마음을 적다보니...4 뽀스 2023.02.13 31
187860 서울 갔더니2 뽀스 2023.02.12 33
187859 스피너지 DH용 도착3 ak4000 2023.02.12 68
187858 오랜만에 싱글트레일7 페달질 2023.02.11 64
187857 담주 토욜 점심 잠수교 북단 이삭님, 십자수형 번개 나갑니다1 mtbiker 2023.02.11 37
이전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9404다음
첨부 (2)
20230627_112843.jpg
696.7KB / Download 0
20230627_113150.jpg
389.6KB / Download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