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명칭은 세종포천 고속도로 입니다만.
경부고속도로와 나란히 내려가서 교통을 분산하는 컨셉으로 제2 경부고속도로라 불리죠.
세종까지인데....음...그 명칭은 좀 무리인듯 싶긴 합니다.
뭐 앞으로 아래까지 쭈우욱 확장하겠지요?
여기 공사구간이 제가 요즘 활쏘는 곳인데, 오후되면 인부들이 다 빠지니 그 넓은 대규모 공사판에
달랑 나 혼자뿐... 이만한 활쏘기 놀이터가 어디있겠습니까.
가는길에 배수로를 만든걸보다 깜놀해서 찍었습니다.
그동안 배수로에 빠져 결국 나오지못하고 죽어갔던 수많은 고라니 멧돼지, 작은 야생동물들이 많았습니다.
이젠 배수로에 저런 아주 작은 계단을 만들었군요.
다람쥐정도 이용 가능할듯 해보이지만, 너구리도 가능할듯하고
어쨌든 발디딜 수 있는 트렉션을 제공하는 홈도 파있고 하니 고라니들도 잘 나올 수 있을듯합니다.
운전중 눈에 밟혀서 사진 찍었는데 아주 살짝 휴머니즘을 느꼈습니다.
그동안은 저 생각을 왜 안하고 무식하게 배수로를 지었는지도 아쉽고.
그나저나 한달간 쉬었더니 활이 정말 안맞는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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