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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부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느낀 일말의 휴머니즘

Bikeholic2023.07.01 21:46조회 수 95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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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명칭은 세종포천 고속도로 입니다만.

경부고속도로와 나란히 내려가서 교통을 분산하는 컨셉으로 제2 경부고속도로라 불리죠.

 

세종까지인데....음...그 명칭은 좀 무리인듯 싶긴 합니다.

뭐 앞으로 아래까지 쭈우욱 확장하겠지요?

 

여기 공사구간이 제가 요즘 활쏘는 곳인데, 오후되면 인부들이 다 빠지니 그 넓은 대규모 공사판에 

달랑 나 혼자뿐... 이만한 활쏘기 놀이터가 어디있겠습니까.

 

가는길에 배수로를 만든걸보다 깜놀해서 찍었습니다.

 

KakaoTalk_20230701_203326076_01.jpg

 

 

그동안 배수로에 빠져 결국 나오지못하고 죽어갔던 수많은 고라니 멧돼지, 작은 야생동물들이 많았습니다.

이젠 배수로에 저런 아주 작은 계단을 만들었군요.

 

다람쥐정도 이용 가능할듯 해보이지만, 너구리도 가능할듯하고

어쨌든 발디딜 수 있는 트렉션을 제공하는 홈도 파있고 하니 고라니들도 잘 나올 수 있을듯합니다.

 

운전중 눈에 밟혀서 사진 찍었는데 아주 살짝 휴머니즘을 느꼈습니다.

그동안은 저 생각을 왜 안하고 무식하게 배수로를 지었는지도 아쉽고.

 

그나저나 한달간 쉬었더니 활이 정말 안맞는구만요,.

 

KakaoTalk_20230701_203326076.jpg



왈바서버 해킹한 놈들 걸리기만 해봐라. 다 주거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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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도공 (by 탑돌이) 또 왔습니다..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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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Welcome home.
    We missed you!
  • 탑돌이님께
    Bikeholic글쓴이
    2023.7.1 22:47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를 그리워해주신 Only One 이십니다.

  • 아주 고무적인 현상이네요.
    그나저나 포세고속도로.
    국토개발 설계가 얼추 완성된 후 뒤늦게 끼워 넣는 거라 기존 국도며 마을 도시를 휘젓고 가르더군요.
    우째거나 국토 종심축 교통란이 해소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 탑돌이님께
    Bikeholic글쓴이
    2023.7.1 22:49 댓글추천 0비추천 0

    완전 그렇습니다.

    미친듯이 짜집기해서 마구잡이로 오래된 마을 위주로 다 까뒤집고 난리도 아닙니다.

    해당 소요예산중 거의 상당수가 경기/용인 이런 지역 보상에 집중되고 나머지는 소액으로 완전 오래된 시골마을 강제보상하며 뚫고 있습니다.

     

     

  • 좋은 변화입니다.
    홀릭님 돌아오셨군요. 반갑습니다^^
    저는 병원 침상에서 자전거 영상이나 보고 있습...-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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