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0년대 학생 시절에 포항지역에서 활동하다가 2010년 무렵에 MTB 취미에 다시 돌아온 드러커입니다.
미국 출장 가서 샀던 스페셜라이즈드 29 락하퍼가 복귀 계기였습니다.
마일드바이크에 가입했고 형님들께 배우면서 락하퍼 위에서 낙마를 일삼다가 캐니언 트레일로 넘어가서 한동안 탔습니다.
불현듯 INTENSE를 검색하다가, 와일드바이크 글들이 떠서 새로 회원가입하고 들어왔습니다.
와일드바이크와는 포항 학생 시절 추억도 있고, 한동안 사이트에서 활동하기도 했고, 2019년에 280 랠리에 참가한 왈바 지원활동에 두어차례 참여하다가 코로나 터져서 뜸해졌지요. 그 전에도 직접 참가하기도 했는데, 십자수 형님 페이스에 말려서 280 하프 완주에 실패한 가슴아픈 추억이 있습니다. ㅠㅠ
2017년에는 바이크앤크루를 개인 창업하여 MTB용품 해외직구를 대행하다가, 2019년부터 INTENSE 공식수입을 시작해서, 작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INTENSE 브랜드 파워가 예전만 못하지만, 2019년에 트레이서 카본 275를 들여와서 타면서 굉장히 감동받았고, 이를 알리기 위해 나름 노력했습니다. 요 트레이서는 지인에게 넘기고, 현재는 275 최종 트레이서 (코일 리어샥 버젼) 을 탑니다.
INTENSE의 상표권 문제는 한국에서 더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도 세계로 수출하고 상표권 보장을 받아야 하는 입장이 되다보니, 국내에서도 더이상 짭을 용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 브랜드 파워는 많이 떨어졌지만, 기존 오너분들에 대한 지원을 통해 브랜드의 명성에 걸맞는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습니다.
여기가 좀 활성화되서 MTB 부활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바이크홀릭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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