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연구원이던 동생이 십여년 전 급성 뇌종양으로 쓰러져 사경을 헤메다가
가까스로 최중증 중도 시각장애인으로 소생하는 과정을 지켜봤습니다.
부모님이 당신들 사후, 조카 남매가 성인이 될 때까지
제가 여동생을 신경 써주길 바래서 사복2급을 땄습니다.
어느덧 사회복지일 2년차 입니다만...
새로 온 센터에서 담당했던 장애인 분들 중 벌써 3번째 사망자의
임종 순간(?)을 스피커 폰을 통해 상황을 듣게 되니 참 마음이 착잡해 집니다.
고 김수미 님도 고혈당으로 돌아가셨듯이
식욕 억제가 잘 안되서 고혈당으로 고생하다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네요. 오늘 아침의 경우도
중증 당뇨였는데 2개월 전 갑자기 급성 췌장암 발병.
식전 식이섬유, 식후 까치발 운동이라도 열심히 하려구요.
직장이 가양역 인근이다 보니, 점심시간에 봉제산/증미산 자주 갑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