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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애마

탑돌이2024.11.16 20:26조회 수 45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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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캐릭터 키우다 죽으면 운다더니

과연 생물의 무생물에 대한 감정이입이 가능함을 제가 증명하네요.

 

16년생 스텀점퍼 29.

휠셋 교체하고 순정 C1브레이크는 고장나 데오레로 대체한 외 원형그대로 입니다.

 

올마도 들였다 내보내고 전기도 타지만

이녀석에 대한 애정은 식지 않네요.

 

단순함

적당히 가벼움.

도로나 임도나 싱글에서 고루고루 꿀리지 않는 범용성이 매력포인트죠.

 

오늘 바람부는 날 동네 산책 나갔다 그 자태에 반해서 찰칵!

20241116_152046.jpg

20241116_15284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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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1번 사진은 그냥 화보 그 자체 아닙니까.

    크게 인쇄해서 벽에 걸어놓으셔도 될듯함다.

    WRC 좋아하는 사람들이 랠리카 점프사진 걸어놓고, 오디오 좋아하는 사람들이 오디오 사진 보면서 희열하듯 뭐 그게 그거죠.

    주인공이 꼭 생명이어야 할 필요는.....

     

    1번 사진은 진짜 설명이 필요없는 이 가을의 마지막에 딱 맞는. 이/한/장/의/사/진/ 입니다.

  • Bikeholic님께
    탑돌이글쓴이
    2024.11.17 15:31 댓글추천 0비추천 0
    정말?
    진짜 확대 프린트 해야겠네요.
  • 탑돌이님께

    이파리 색이 점차 변하는 배경이 참 좋네요

  • 자전거 타다가 자기 자전거가 그냥 예뻐서 한번씩 찍는거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ㅎㅎ
    하드테일은 그 단순명료함이 매력이죠.
    저도 사진 하나 올려야겠습니다.
  • 페달질님께
    탑돌이글쓴이
    2024.11.17 15:32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왕에 애마 사진 릴레이 하시죠ㅎ
  • 오~! 반갑습니다.

    저도 2010년에 이거 사서 좀 탔었습니다. 이 놈이 절 여러번 던졌지만, 29인치 하드테일만의 맛은 여전히 기억합니다.

    오랜만에 보니, 정말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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