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의 안장에 궁디를 올려본지도 어언......................
늘어지는 뱃살과 허물거리는 다리살.
오늘은 함 타볼까?내일은 함 타볼까?
생각은 억쑤로 하는데. 집에만 들어가면 퍼지고야 마는 이놈은 몸뚱아리.
저울의 눈금은 80kg 대를 넘어 90kg대로의 진입이 코앞이라...
업힐은 무지 힘들테고,다운힐은 탄력받아 겁날테고,
안전이 최고니깐 나가면 무엇하리.
마!!!집에서 쉴랍니다.
다들 더운 여름에 땀 흘리지 말고, 푹 쉬세요.
아서라.......
마러라..........
내아는 자는
누구보다 앞섰든 자이기에
애써 읽은 글을 눈을 씻고 말련다
내아는 자는
하루에 주신 시간에 내달려 서울을 달려온자요
내아는자는
넘에나라 산맥을 넙기도 했든자다^^
그래 삶이 잠시 고달파 그런다 하여 이해하지
우리가 사는게 혼자가 혼자가 아닐진데
짊어진 짐에 무게가 어디 한짐뿐이겠소^^
한동안 애 쓰셨는데,,
잠시 늘어짐을 허락하겠소
허나 잠시뿐임을 알아주시고 ^^
늘씬쭉쭉빵빵을 기대치는 않으니^^
애쓰지말고
곁에 있음을 항시 감사드립니다^^
경험상 90kg 쯤 되면 배가 나와서 허리도 아파오고,
몸 여기저기 담도 잘 내리고, 목과어깨가 늘 뭉치고, 알수없는 피로감에, 매사 의욕은 점점 사라지고...
이제 90 찍으셨으면 이제 내려오세요..ㅎㅎ 살찌면 이러저래 손햅니다^^
(머 제 앞길도 깜깜하지만서도..ㅎㅎ)
잘한다~~~~~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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