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처음 자전거를 꺼내들고 도로탈까 하다가 산이 그리워 윤산을 올랐다

아무래도 비가 많이 와서 싱글을 비켜서 윤산정상가는 임도(?)로 향했다 마침 시멘트포장을 하고나서 비닐을 막 벗겨서 내려오는 인부들 사이로 올랐다 급경사...중간에 도저히 안되어 내리다가 미끄러졌다 물에젖은 급경사의 시멘트길의 미끄러움을 엠티비신발로는 무리였다 옆흙길로 올라가다 산길로 빠져 내려왔는데...

음 한번에 오르려면 좀 힘이들어보이는 코스가 되었다 정상까지 한번에 올라갈 수 있게 되었지만...

웃기는건 일하시는 분이 등산화 신고도 엉금엉금 올라가면서 자전거는 못가요 하는데

물기가 마르고 나면 탈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무리하게 오르다가 클릿이라도 안빠지면 그대로 굴러서 위험한 곳이라 모두들 올라갈때 조심하시기 바라는 마음에 이 글을 씁니다

다들 장마철 안전라이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