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그간 잘 계셨습니까?
내 평생 그렇게 많은 고개를 넘기는 처음이네요.
업힐의 천국! 강원도 최곱니다용!!
강원도는 업힐과 같은 길이의 다운힐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왜냐? 계속 고지대로 조금씩 조금씩 올라갑니다.
영주에서 임계까지는 고도를 계속 높힌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임계에서는 추워서 혼났고,
대관령, 강릉, 속초는 비와 차 때문에 혼났습니다.
지금 속초에 도착해서 차시간이 많이 남아
찜질방에 와 있습니다.
싸이클로 앉아서 돌릴 기어비가 안되는 언덕이 많아
해머링을 많이 해서 그런지
무릎이 상당히 아픈 거 말고는 다른 이상은 없심다.
부산 도착하면 자세한 여행기로 만나겠습니다.
힘들어서 사진을 생각보단 많이 못찍었습니다. 쩝...
걱정하고 격려주신 분 모두 감사합니다.
다음에 1박 2일, 2박 3일로 단체 라이딩해도 괜찮겠단 생각입니다.
임계까지는 거의 차 구경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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