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영부영 여름 지나가버리고
사이클 한 대 맞추고 제대로 타보려고
처음 나간 장거리에서 바로 교통사고...
또다시 한 달간의 라이딩 침묵 후
마음이 싱숭맹숭합니다. 마음은 저기 어딘가를 달리고 있는데 말이죠.
시부지기 마누라한테 물어봅니다.
저 曰 : 11월 놀토 때 지리산이나 우리 한 번 갔다 올까?
와이프曰 : 우리 신랑 또 마음이 싱숭싱숭한 모양이네?
저曰 : 뭐 그냥... 거스기하네...
와이프曰 :(미소와 함께) 우리는 놔뚜고 훈이 민이 기말고사 준비도 해야 하니
그동안 받은 스트레스 날리러 우리 신경 쓰지 말고 혼자 갔다 오이소~~.
우리 신랑 바람끼를 누가 말리노.(^_______^)
(만세~~!! 할렐루야~~!! 따봉~~!! 빠바바바 빠바바바 빠바바바 빠바바-베토벤 교향곡 중에서)
해서 11월의 첫놀토에 1박 2일 내지 2박 3일짜리로 떠날낍니다.
오데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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