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웅 령
대미를 장식하는 코스 불웅령 되시겄습니다.
개인적으로 평소 사진으로만 입맛을 다시며 이날을 손꼽아(?) 기다렸지요.
하지만 이 미천한 실력으로는 감히 타고 내려갈수가 없었습니다 ㅡ.ㅜ
뾰족솟은 돌들이 저를 째려보면서 겁을 주는것만 같았걸랑요~
불웅령 그곳의 다른이름은 황천길ㅋㅋ
초반부터 코스감상도 제대로 못하고 따라가기 급급했습니다ㅡ.ㅡ;;;
하지만 꼽씹으며 천천히가면 분명 재밌는 코스!!
백양터널위에서 강타님과 도킹
멤버 구성을 보니 대략 오늘 속도가 감이 옵니다ㅡ.ㅡ;;
피스톤님 얼마나 씨게 달리셨으면
스포크가 팅~ 날라가버리셨을까ㅡ.ㅡ;;
풀샥타고 나서부터 이런 길이 재밌어 졌습니다.
우째우째 뒤를 따라오다보니 낯익은 곳이 나옵니다.
백양산임도중간쯤...
저기터널에서 오른쪽으로
오른쪽으로~
이젠 저 봉우리로 올라갑니다.
줌
줌..
그러고보니 헬멧 바꾸셨군요.
깔끔하게 잘 어울리시네요.
허걱..
타다가 끌다가 메다가 ...
우째우째 내려오니 만남의 광장
오늘 타면서 '아~ 이길이구나' 연발했습니다.
싱글에서 강타님 따라잡으려면
요로콤 펑크가 나야 ... ^^*
뒷풀이 없으면 재미없지요.
전날 술을 충분히 마셨는데도 다음날 되면 또 땡기는건
중독일까요??
많은 알콜중독자들은 자긴 아니라고 한다던데...ㅡ.ㅡㅋ
복귀는 문서고로해서 사직동으로...
버벅되면서 타긴했지만 소원성취했습니다^^
다음엔 팬텀도 구경시켜주세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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