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비가 쵝오죠~~~
제가 할 수 있는 요리는 카레와 수제비 딱 두가집니다 한때는 탕수육도 만들긴 했는데
반응이 시원찮고 돈만 많이 들어서 안합니다...ㅠㅠ
반죽은 아무래도 튼튼한 남자의 힘이 있어야 쫄깃쫄깃하고 씹을 수록 단맛이 돌죠
마시마와 멸치를 넣고 다시물을 만듭니다
다시물이 끓을 동안 반죽을 합니다
마치 피자 도우 만들듯이 ㅋㅋㅋ
일급 주방장 저리가랍니다 ~~~
첫째넘 셀카~~ 뒤에보이는 주황색 고무장갑은 제껍니다 연두색은 와이프꺼^^
와이프는 빵드시고 계시군요...ㅠㅠ
둘째는 아예 오침입니다....ㅠㅠ
자 돌려보아요~~~
이렇게 커집니다요 ㅎㅎ
반죽은 끝내고 감자깍기
양파도 깍고..
다시마와 멸치는 이제 임무완료~~~
감자 투하~~
감자가 익는 시간이 좀 걸리므로 두껑을 덮고 좀 기다릴 동안
양파를 썹니다~~ 네모나게 썰어야 수제비와 잘 어울립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수제비 띁어넣기~~~ 살살 넓히면서 똑똑 뜯어 넣습니다^^
이제야 거들어 주는군요....ㅠㅠ
뜯어 넣으면서 한번씩 휘휘 저어주어야 고루 잘 익습니다
수제비가 거의 다 익을 무렵 양파를 넣어 줍니다 그래야 달근한 양파의 맛이 잘 살아납니다^^
애호박도 넣어주고... 초록색을 내어 주는 시각적 효과도 있습니다
자세 좋습니다...
수제비가 끓을 동안 우리집 인테리어 소개합니다^^
작년 여름에 입주하면서 시작한 인테리어가 이제야 거의 끝이 났습니다..ㅜㅜ
이건 보기싫은 전원단자함을 각재와 사이딩으로 마감^^
의자왕님 작품사진과 잘 어울리는 선반
현관을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갤러리문~~ 저 안은 아이들 옷장입니다
현관은 원래 타일이었는데 핸디코트 마감과 원목 사이딩작업^^
이건 오래전 까사미아에서 구입한 선반과 경기도 이천에 여행가서 구입한 개구쟁이 도자기인형
위압적인 싱크대 상단장을 없애고 핸디코드 마감과 파벽돌 포인트
갑자기 화장실로...ㅠㅠ 안방 화장실인데 은근한 브라운 계열로 고급(?)스럽게
그리고 대리석 타일조각으로 거울 프레임을 만드니 좀 분위기있습니다
이건 거실화장실.. 비슷한 컨셉입니다
이제 수제비가 다 익었습니다
탁자는 덕계살때 폐가 철거할때 나오는 목재를 주워서 만든거~~~ 못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맛있겠죠^^
올해는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별 반찬없어도 밥이 꿀떡 같습니다
해남배추 절인거 택배주문해서 양념만 버무렸는데 맛있네요^^
또 인테리어 자랑 ㅋㅋ
첫번째 만든거는 맘에 안든다고 집사람 가게로 가져갔는데
그거도 서로 달라는 사람이 많아서.ㅋㅋ
간단한 밥그릇 국그릇 그리고 종재기 같은 것을 수납합니다
제가 만든것 중에 와이프에게 가장 칭찬받은 작품^^
이건 와이프가 만든겁니다
제주도에 있는 형수님이 갈천염색해서 보내준 원단으로 아침에 나가서 점심때 뚝딱 만들어 오더군요...
왔따리아~~~ 니꼴라이 옷수선~~~!!!
제주 갈천의 촉감이 아주 좋습니다
대학교 미대친구가 그린 유화와
서동시장 할아버지에게서 구입한 장뜨는 바가지로 스탠드 갓을 만들었고요
가운데는 첫째 유치원에서 첼로할때 같이 ~~~ 프레임은 원래 시계였고요 ^^
미송목재와 사이딩패널로 트랙을 만들고
파벽돌로 아트월을~~~
30*150 미송각재를 3장 붙여서 만든 장식장^^
이거 만든다고 진샾앞에서 먼지좀 날렸죠....ㅠㅠ
피스로 고정하고 나무다보로 매꿨습니다
집이 서향이라 여름에 햇볕이 너무 깊게 들어와서 미리 브라인드를 달았습니다
첨엔 블라인드만 달려고 했는데 너무 휑할것 같아서 프레임을 만들었는데 괜찮군요 ㅎㅎㅎ
상부 주방장을 없애고 팬을 달려고 하니 환풍구가 엉뚱한 곳에 있더군요
스테인레스 판을 접어와서 설치
화분하나 놓았을 뿐이데 아주 내추럴한 분위기가 납니다
이건 연출된 사진입니다 ㅋㅋ
갤러리 문^^
이건 안방 붙박이장^^
붙박이장이라고 하긴 좀 그렇고요
안에는 이전에 쓰던 장농이 있습니다 그걸 가리는 용도라고나 할까요 ㅋㅋ
거울프레임은 원목각재
거울은 벽지에 그냥 접착^^
삼단장은 리폼
아이들 방에 거울도 프렘임을 원목각재로 바꾸었습니다
이건 열쇠꽂이인데 오래전에 만들었던겁니다
신발장도 만들고요
그동안 인테리어 한다고 힘이 많이 들었지만
노란 백열등같이
가족들과 함께 따스하게 알콩달콩 살아갈랍니다 ㅎㅎㅎ~~
염장을 너무 질렀죠~~~~ ㅋㅋㅋ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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