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훈빱니다.
예상과 달리 오후부터 살짝 기온이 떨어져서
체감 기온이 많이 떨어졌었습니다.
날이 차가워서 많은 분들이 오시겠나 걱정했는데 고맙게도
짝꿍님, 의자왕님, 바다솔님, 솔향님, 콜트레인님, 악투스님, 소미해피님, 최감독님 그리고 저
이렇게 9명이서 죽성의 밤바람을 가르고 다녀왔습니다.
8시 15분 출발해서 9시 45분 청사포 갈림길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달맞이 입구의 멋진 호프집에서 간단하게 뒷풀이를 마치고
한산한 해운대 비치를 거쳐서 안전라이딩으로
조금전 들어와서 샤워 마치고 후기를 남깁니다.(호프집, 앞으로 죽성 갔다오면 종종 갈 듯)
오늘 대변에서부터 송정까지 짝꿍님 뒤에 붙이고 한 번 떨차볼라꼬
앞 뒤 가장 큰 기어비로 밟아대도 못 떨찼습니다. 역시 대단하십니다.
바퀴 두께 차이가 얼만데... ㅠ.ㅠ 가만 보니 일부러 추월하지 않으시더군요. ㅠ.ㅠ
그리고 간만에 만난 악투스님, 반가웠습니다.
안정적인 알피엠 중심 패달링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치 운대님의 예술 페달링을 보는 듯... 종종 보입시더.
오늘 뒷풀이 계산해 주신 바다솔님 솔향님 감사합니다.
그럴 줄 알았으모 더 많이 묵을 걸...ㅎㅎㅎ
콜트레인님 오늘 사진 찍사 하신다고 고생하셨는데 뒷풀이 자리를 잘 안내못해서
함께 못해서 아쉽습니다. 담엔 더 똑똑하게 잘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산에도 종종 놀러오이소.
최감독님은 오늘 안좋은 컨디션에 열라리 업힐한다고 고생했습니다.
업힐의 동반자 최감독님이 나는 참 좋습니다.^^
소미해피님은 황령산에서 단련한 지구력을 보여주더군요.
놀라웠습니다. 멋졌습니다. 인자 합창단 아가씨들 소미아부지한테 홀라당 반할 거 같습니다.
그 때 나를 잊지 마시길...
그리고 의자왕님,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도로라이딩의 감을 찾으시더군요.
대단하십니다. 산에서, 도로에서 다 직이뿌모 우리는 우짜라고 그라십니까? (^,.^)b
오늘 저는 로드차로 달려봤는데 모두들 정말 잘 달리시더군요.
아무튼 너무 즐거운 간만의 야간라이딩이었습니다.
행복한 꿈들 꾸시고 내일 보입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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