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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죽성 라이딩

훈이아빠2010.05.12 00:35조회 수 1519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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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훈빱니다.

 

예상과 달리 오후부터 살짝 기온이 떨어져서

 

체감 기온이 많이 떨어졌었습니다.

 

날이 차가워서 많은 분들이 오시겠나 걱정했는데 고맙게도

 

짝꿍님, 의자왕님, 바다솔님, 솔향님, 콜트레인님, 악투스님, 소미해피님, 최감독님 그리고 저

 

이렇게 9명이서 죽성의 밤바람을 가르고 다녀왔습니다.

 

8시 15분 출발해서 9시 45분 청사포 갈림길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달맞이 입구의 멋진 호프집에서 간단하게 뒷풀이를 마치고

 

한산한 해운대 비치를 거쳐서 안전라이딩으로

 

조금전 들어와서 샤워 마치고 후기를 남깁니다.(호프집, 앞으로 죽성 갔다오면 종종 갈 듯)

 

오늘 대변에서부터 송정까지 짝꿍님 뒤에 붙이고 한 번 떨차볼라꼬

 

앞 뒤 가장 큰 기어비로 밟아대도 못 떨찼습니다. 역시 대단하십니다.

 

바퀴 두께 차이가 얼만데... ㅠ.ㅠ  가만 보니 일부러 추월하지 않으시더군요. ㅠ.ㅠ

 

그리고 간만에 만난 악투스님, 반가웠습니다.

 

안정적인 알피엠 중심 패달링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치 운대님의 예술 페달링을 보는 듯... 종종 보입시더.

 

오늘 뒷풀이 계산해 주신 바다솔님 솔향님 감사합니다.

 

그럴 줄 알았으모 더 많이 묵을 걸...ㅎㅎㅎ

 

콜트레인님 오늘 사진 찍사 하신다고 고생하셨는데 뒷풀이 자리를 잘 안내못해서

 

함께 못해서 아쉽습니다. 담엔 더 똑똑하게 잘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산에도 종종 놀러오이소.

 

최감독님은 오늘 안좋은 컨디션에 열라리 업힐한다고 고생했습니다.

 

업힐의 동반자 최감독님이 나는 참 좋습니다.^^

 

소미해피님은 황령산에서 단련한 지구력을 보여주더군요.

 

놀라웠습니다. 멋졌습니다. 인자 합창단 아가씨들 소미아부지한테 홀라당 반할 거 같습니다.

 

그 때 나를 잊지 마시길...

 

그리고 의자왕님,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도로라이딩의 감을 찾으시더군요.

 

대단하십니다. 산에서, 도로에서 다 직이뿌모 우리는 우짜라고 그라십니까? (^,.^)b

 

오늘 저는 로드차로 달려봤는데 모두들 정말 잘 달리시더군요.

 

아무튼 너무 즐거운 간만의 야간라이딩이었습니다.

 

행복한 꿈들 꾸시고 내일 보입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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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 훈이아빠님 덕분에 즐거운 저녁 나들이 씽씽 달려 보았습니다...^^

    같이롸딩하신 여러분 모두 수고 많았구요.

    바다솔님 뒷풀이 감사했습니다~~^^

  • 짝꿍님께
    훈이아빠글쓴이
    2010.5.12 11:10 댓글추천 0비추천 0

    정말 대변에서 송정까진 쌩쌩 달린 거 같습니다.

    수고 많으셨고 다음에도 즐거운 라이딩 기대합니다.

  • 1 년전 오로라님 최감독님,따라 싱글 배운다고 산에만 다니다 

    간만에

    도로 라이딩이 조금은 긴장되었고,

    짝궁님이 도로도 간간히 타주야 근육이 살아있다는 천금같은말씀을

    뒤로하고 주야장천 돌땡만 타곤했죠.

    싱글은  돌땡 넘어갈때 그 짜릿함

    도로라이딩은 숨이 차올때 이상한느낌,,,?

    두 모두가  페달을 돌리게 만드는군요 그래도 죽성 라이딩 해보니

    조금 남아있는 파워로 선배님들과 달려보고

    쌉쌀한 밤공기 마시며

    도란도란 이야기하고 생맥주먹는것이 인생이란걸  느낍니다.

    언제나 

    제 주위에 이렇게 아름다운분들이 있으신 것이

    저에게 크나큰 행복이고 보람 입니다..

    번짱 훈빠님,

    뒷풀이 풀어주신 바다솔, 솔향님 감사 합니다''''

  • euijawang님께
    훈이아빠글쓴이
    2010.5.12 11:12 댓글추천 0비추천 0

    헥헥거리고, 허벅지는 터질라카는 그 맛에 오르막길을 탄다 아임니꺼?

    뒷풀이 시간이 짧아 아쉬웠지만 다음이라는 좋은 말이 있기에 행복합니다.

  • 아~~~ 나도 가야되는데... 아그들 밥해준다꼬 몬갔습니다 ㅎㅎㅎ

    이젠 슬슬 주부습진이 ㅋㅋㅋ

  • 쌀집잔차님께
    훈이아빠글쓴이
    2010.5.12 11:11 댓글추천 0비추천 0

    흐흐흐... 주부습진 치료에는

    해운대 모래가 직빵이라던디유?^^

  • 소미해피님 그때 저두 잊지 마시길...ㅋㅋ

  • 발통05님께
    훈이아빠글쓴이
    2010.5.12 11:13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라모 소미해피님이 삼대삼 미팅 주선해주는 겁니까?

    오우 좋은 생각입니다. ㅎㅎ

  • 오랜만에 죽성 참 좋았습니다..번짱님 함께하신 한분한분 수고많으셧습니다.^^

  • 최감독님께
    훈이아빠글쓴이
    2010.5.12 11:13 댓글추천 0비추천 0

    최감독 뒤에서 안아보이 푸짐하던데^^

    어제 불완전한 컨디션에 수고많았심다.

  • 일 마치고 가려니 시간이 너무 빠듯해서 포기했습니다.

    오랜만에 도로 타고싶었는데 ㅡ.ㅡ;;

     

  • 백두산™님께
    훈이아빠글쓴이
    2010.5.12 11:14 댓글추천 0비추천 0

    담엔 시간을 쪼매 늦차볼까예?

    최감독님하고 대장님 앞에 바람막이로 세워놓으면

    공기저항 제로의 라이딩을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만...(^,.^)

  • 오랜만이군요...훈이 아빠님 잘게시죠??

  • 로지스님께
    훈이아빠글쓴이
    2010.5.12 12:27 댓글추천 0비추천 0

    네, 로지스님 잘 계십니까? 얼굴도 함 보여주고 하이소.^^

  • 간만의 죽성번개 가고싶었는데...

    아쉬웠습니다.

  • 오로라~님께
    훈이아빠글쓴이
    2010.5.12 12:28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 말은 아니고예...

    의자왕님이 배신자라꼬 전해달라 하던데예?ㅎㅎㅎ

  • ㅋ 배신자의 말로 기대합니다. 의자왕님 꾸벅^^

  • 번짱님과 참석하신 모든 분....수고많았습니다. ^^

  • 바다솔님께
    훈이아빠글쓴이
    2010.5.12 16:46 댓글추천 0비추천 0

    어제 잘 묵었심다. 꺼억~

  • 중독이라는게 있습니다. 집에 있을때나 직장에 있을때나....

     

    상념에서 지워지지 않고 자꾸만 생각나는....

    자갈치 라이딩이 그렇습니다.. 어젠 붕붕 거리는 자전거 앞바퀴를 보면서 잠들었습니다. 즐거웠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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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mihappy님께
    훈이아빠글쓴이
    2010.5.12 16:47 댓글추천 0비추천 0

    엘빈 토플러?

    엘빈은 토플전문가이다?

  • 즐거운 라이딩.. 즐거운 뒷풀이였습니다...

    훈이아빠님.. 출발 후 달맞이 올라갈때 라이딩 폼 예사롭지 않더군요... 연습과 노력 많이 하셨겠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 actus님께

    훈빠님 뒷모습은 상급수준 입니다

    옛날과는 차이가

    맹연습하는모영 ㅋㅋ

  • actus님께
    훈이아빠글쓴이
    2010.5.13 06:22 댓글추천 0비추천 0

    거기서 확 땡겨버리는 바람에 훅 갔습니다...ㅜ.ㅜ

    제가 폼만 좀 좋심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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