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훈빱니다.
제가 일요라이딩 후기를 쓰니가 이상하쥬?^^
오서방 호출 받고 교회 마치자마자 집으로 와서
잔차를 끌고 빛의 속도로 달려 죽성에서 합류했습니다.ㅎㅎ
집에서 1시 20분에 출발, 죽성 도착하니 오후 2시,
오서방에게 전화하니 아직 기장체육관이라고 하길래 마중나갔습니다.
거의 기장군청 다가서 일행과 합류, 우리 단골집 100번집으로 향했습니다.
맛있는 기장 바다장어 구이... 캬, 쥑인다.
가격은 좀 올랐지만 확실히 이집 양 인심은 여전히 살아있네요.
1관을 시켜서 정말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후식으로 하나씩 먹고 죽성을 출발해서 해월정으로 향합니다.
오서방 1빠로 도착!!
아스트로님 2빠로 도착!!
그리고 뒤를 이어서 달려오는 선수들
자, 이제 맥주에 통닭 먹으로 해운대로 고고씽!!
통닭과 맥주는 바다솔님 또 우리 몰래 계산해버렸습니다.
흐흐 고맙구로... 잘 묵었심다.
그리고 통닭을 향한 광속업힐러 훈빠의 뒤를 따라오는 선수들. 캬캬캬
해운대 동키치킨에서 시원한 맥주와 통닭을 먹고
해운대를 거쳐서 수비삼거리로 향합니다.
여기서 훈빠의 악마의 속삭임은 시작됩니다.
수비삼거리에 메밀묵이랑 손두부 쥑이주는데 있는데 함 가실랍니꺼?
오로라님 마수에 걸려들고,ㅎㅎㅎ 오서방, 리버님도 걸려들고 호호
시원한 생탁과 메밀묵, 그리고 손두부( 이 집은 전부 자신들이 만든겁니다.)
자갈치의 미래와 희망에 대해서 토론을 하고 영양식 섭취를 합니다.
오서방 제수씨와 수민이는 두부들깨탕을 아주 잘 먹더군요.
즐거운 마음으로 집에 돌아와 샤워를 하고 월드컵 축구를 보니
세상 부러운 것이 하나도 없네요.
가리늦게라도 같이하도록 불러준
바다솔님, 솔향님, 오로라님, 리버님, 아스트로님, 오서방님 고맙습니다.
짬되면 오후에라도 참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백두산 대장님 입원해있는 병원에 댕겨왔습니다.
사직동 참사랑 정형외과에 환자복 입고 누워있던데 환자복 디기 안어울립디다.ㅎㅎㅎ
다들 안전 라이딩하시고, 다치지들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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