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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튜브도 점검합시닷 ㅜㅜ

알로에2010.06.16 11:35조회 수 1341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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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도 아침 일찍 라이딩을 즐기는 알로에입니다

오늘도 교회갔다가 옷가게 청소해놓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윤산 한바리하러 갔습니다

역시 코스는 제가 좋아하는 아침운동코스로 카톨릭대로 올라가 금사동 예원고등학교로 돌아 다시 돌아서

체육공원으로 해서 시게탑지나 부곡암쪽으로 내려오는 ......

항상 예원고등내려가기전 계단 앞에서 물을 먹고 쉬어가곤 했는데

오늘은 그냥 그 계단을 타고 내려가고 싶더라고요

계단내려서자마자 빵구 푸쉬식......근 이년만의 빵구라

아 뜨 더운데...아무생각없이 타이어를 뜯었습니다

앞휠과 타이어가 너무 친해서 ㅜㅜ

바람넣는 구찌(?)가 통째로 뜯겨져나갔군요 또 아무생각없이 예비튜브 꺼냈습니다

타야 끼우고 펌프질하는데  바람이 안들어가네요 

또 타이어 뜯었습니다 이 타야 뜯기보다 끼우는 게 더더 힘듭니다 진#의 한과장님도 신경질을 내며 끼워주던 타야임다

실빵구가 있었네요 때우고 끼웁니다 출발준비중니데 타야 바람이 팍 꺼지네요

또 타야 뜯습니다 앞에 때운 곳이 터졌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가 심상치 않습니다

쭉 째져 있네요 ㅠㅠ 일단 때웁니다 타야 끼우고 잠시후 또....

있는 패취 다붙이고 바람 적당히 넣어 살랑살랑 도로로 갑니다

어느순간 타야바람이 ....가방을 보니 오늘따라 지갑도 없고  그나마 택시를 잡으니

출근시간이라 그런지 웬 미친놈보듯 지나치네요 ㅠㅠㅠㅠ

금사동에서 구서동까지 걸어갈수도 없고 할수없이 근처에 있는 동서를 콜해서 타고 돌아왔습니다

휠셋 앞뒤 분해해도 차에 싣기 힘드네요 사이즈가 있어서....

자갈치여러분  가방속의 튜브 꼭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특히나 저처럼 홀로 라이딩하시는 분은요....꼭....더운데 개고생 안하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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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우리집에도 예비튜브 몇개 있는데 어떤게 빵구났고 어떤게 실한지 모르고 있습니다...

    왜이리 점검하는게 귀찮은지...모르겠네요 점검하고 타이어 바꾸고 하는건 너무 힘들어....ㅜ,.ㅜ

  • 오서방님께
    알로에글쓴이
    2010.6.16 14:01 댓글추천 0비추천 0

    오래된건 버리고 새것을 구해 배낭에 넣고 다니세요

  • 빵꾸하니까 생각나는 일화 한토막...

    예전에 중국 운남성 따리라고 하는 곳을 여행한 적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얼하이호라는 멋진 호수가 있죠.

    숙소 근처 자전거방에서 자전거를 빌려타고 광속으로 나홀로 라이딩을 즐기다

    문득 펑크가 난 것을 발견했습니다. 민가라고는 하나도 없는 그 곳에서...

    몇킬로미터를 터벅터벅 걸어서 마을을 발견하곤 거기서 도움을 청했는데 펑크가 너무 많이나서

    도저히 떼울 수가 없더군요. 터진 것도 모르고 비포장길을 탔었거든요.

    그래서 다시 터벅터벅 그 더운 여름날 몇킬로미터를 더 걸어서 발견한

    오토바이 수리점에서 튜브를 통째로 구해서 갈았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짜증나는 일이었지만

    세월이 지나니 에피소드로 남는군요.

    알로에님, 좋은 경험과 좋은 조언입니다.^^

    너무 펑크가 안나도 문제다 그지요.

    그래도 동서가 거기 살기 다행이지, 남산동이나 살았으면 ㅎㅎㅎ

  • 훈이아빠님께
    알로에글쓴이
    2010.6.16 14:02 댓글추천 0비추천 0

    나이가 한참많은 손위동서라서 어려워요

    아침부터 식사하는데 전화해서 ㅋㅋㅋ

    지갑만 있었어도.....

  • 어디선가 튜브를 짜매서 임시로 사용하기도 하던데..... 될랑가는 모르겄네요 ㅋ

  • 쌀집잔차님께
    알로에글쓴이
    2010.6.16 14:08 댓글추천 0비추천 0

    오장터 처음 나온날 중간에 길 잃고 빵구나서 때우는데

    펌프가 문제있어 백양산에서 진샆까지 걸어왔던거에 비하면 약과내요 ㅋㅋㅋ

    생각보다 튜브에 힘을 많이 받네요  모두 새튜브로 함 바꿔주는 것이

    아님 튜브리스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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