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언론에서 트위터를 떠들길래..
저도 트위터..말만듣고 가입했습니다..ㅎㅎ
하지만 썰렁~~ 커다란 광장에 나홀로 남겨진 그기분이란.. ㅎㅎ
일단 유명인들을 찾아서 팔로워합니다.. 저는 개그콘서트 맴버,김미화,그리고 유명한 남희석을..
그러면..그들의 재미있고 가끔은 일상적인 일과..그들의 고민거리들은 알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재미없습니다.. 그들에겐 아무리 댓글달아봐야..답글 잘안옵니다..
이러면 딜레마에 빠집니다..ㅎㅎ
그쯤되면 트위터의 소모임에 가입합니다.
소모임은 주로 ....당 이라는 호칭을 씁니다.
그당의 대장을 당주라고하죠..ㅋㅋ
그당에 소속된 사람들을 우선 팔로윙합니다.--이걸 선빵때린다고 해서 선팔이라고합니다.
(잠깐의 용어정리.. 팔로윙은 관심대상을 따라간다는 뜻입니다..쉽게..스토커짓이죠?..ㅎㅎ
그리고 나를 따라오는 즉 남이 나를 팔로윙하는 사람을 팔로워라고 합니다!!)
그러면 대부분 맞대응..즉 나를 팔로윙 해줍니다..(이게 한국사람의 특징이라네요?)
이것이 맞팔로워..즉 맞팔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이제 트윗할 기본조건은 구비되었습니다.
트윗은 실시간 네트워킹서비스..즉 SNS입니다..답글이 순식간에 달리죠..
우리가 웹에서 하듯이 느긋하게 답글달아주고 이러면 상대방이 무시당하는것같아..기분나빠합니다..
따라서 즉각적으로 대응? 해야합니다...그래서 스마트폰이 유리함..ㅋㅋ
서로 글을 주고받고 하는 행위를 멘션을 날리다..라고하구요..
대부분 자신의 팔로워수가 적으면 초보로 인식하기 때문에 멘션을 보내도 답글이 잘안오더군요..
이러면 혼자서 굉장히 비참해집니다.. ㅠ.ㅠ
멘션날려도 씹히고,..맞팔은 했는데..자기들 희희닥거리고..왕따 당하는것같고..
저도 한달전까진 트위터 접을려고 했습니다..그때 팔로워 수가 500명이상 이였습니다..ㅎㅎ
근데 한가지 깨달았죠..
팔로워가 다 내편이 아니라는거..나의 멘션에 모두 답할의무가 없다는거..
즉..팔로워는 나의 이야기를 들어줄 준비는 사람일뿐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님..
쉽게생각해서 버스안이 나의 트윗이라면..팔로워는 버스에 탄사람..즉 목적지는 비슷한데.
서로 모르는 타인들..중간에 말없이 내리기도하고 (언팔로워 라고합니다), 또는 반갑게 아는체해주기도.
이 팔로워의 개념을 잡는데 근 2개월이 걸린것 같습니다.
우선 재미있는 트윗을 하기위해선 트친(트위터 치구)을 많이 만드세요..
우리 자갈치당은 쉽지않나요?? 제가 맨땅에 헤딩한것보단?..ㅋㅋ
어여 많이들 오셔서..재미있는 트위터를 해봅시다.
여기서 트위터를 하면 뭐가 좋냐는게 의문이 있을수 있습니다.
뭐가 좋냐면요.. 글쎄요..정보의 파급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트위터에서 버스폭파사진보고..10분뒤 인터넷에서 뜹니다..
그리고 인터넷 기자들 대부분..트위터를 하고..정보을 공유하곤합니다..
정보화시대에 뒤쳐지지않고 재미있게 생활하는 방법아니겠습니까??ㅋㅋ
PS: 이건 일본에서 일어난 실화랍니다!
어느 빌딩화장실에서 휴지가없는 사람이..트위터에
" 여기 XX 빌딩 몇층 화장실인데.. 젠장 휴지가없어요!" 라는 멘션을 팔로워들에게 보냈고..
이재미있는 사건은 RT되어서..진짜 그 근처를 지나던 트위터리안에게 전파..휴지를 건내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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