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훈빱니다.
인터넷이 안되어 자갈치에 못들어왔는데
돌아와도 올라온 글들이 밸로 없네요. ㅠ.ㅠ
그래서 심심타파 겸 댕겨온 이야기 간단하게 올려봅니다.
갈 때부터 안동서부터 장대비 쏟아지더구만요. 쩝...
단양서 영월까지는 비와 함께 했고 정선부터는 해와 함께^^
양양에 도착한 첫날밤은 정선 임계에서 산 한우구이와 캬~~
그날밤 폭우가 내려 계곡물이 엄청 불어서 둘쨋날은 하조대 해수욕장에서 풍덩풍덩 놀았습죠.
셋째날은 계곡물이 안정되어 오전까지 물놀이 좀 하고 바로 부산으로 복귀했습니다.
올 때는 7번 국도 다이렉트 코스로 8시간 걸려서 복귀했습니다.멀기는 참 멀구만요.
자전거로 작년에 넘었던 고개들을 차로 넘는데 정말 금방 넘어가더만요.
작년에 자전거로 넘을 때는 몰랐는데 신동읍 넘어가는 고개 경사도가 14퍼센트네요? 후덜덜...
어쨋거나 자전거여행으로 익힌 길을 가족들에게 안내하면서
경치를 공유하면서 여행을 하니 그 즐거움이 또 배가가 되더군요.
2박 3일간 묵었던 펜션 별관입니다. 누군가의 별장인데 빌려서 쓰는 듯
휴가끝물이라 방 하나 빌리는 값으로 별장 전체를 전세내서 썼습니다.
(강원도 펜션값은 부산 인근 반값 가격입니다.)
계곡 전체가 휴가 끝물에 비가 내려서인지 한산했구요.
하조대 해수욕장 또한 한산해서 비키니걸들은 딱 한 팀 봤습니다. ㅎㅎㅎ
제눈에만 담아왔습니다.ㅋㅋ
그나저나 무거운 거 지고 계단 오르내린다고 하다가 허리 삐끗했는데...
이게 괜찮아져야 할 텐데 말이죠. 워낙에 허리가 튼튼하다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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