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훈빱니다.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다보니 참 거시기하네요.

 

어제도 번개치고 얼마 안되어서 일거리 떨어지는 바람에

 

급히 번개 취소하고 밤늦게까지 일하고... ㅠ.ㅠ

 

그래서 내일은 토요일이고해서 무조건 잔차 끌고 한바퀴 돌았습니다.

 

야벙도 치고 싶었지만 오늘 저녁에 또 해야할 일거리가 있어서리^^

 

내일은 오장터 무조건 갈낍니다. 이 스투레쓰를 풀어야죠. 쩝.

 

계획을 짰습니다. 퇴근길 다섯고개 넘기

 

달맞이고개 - 기장고개 - 반송가는 기장고개 - 갈치고개 - 개좌고개

 

이름하여 다섯고개 넘기 ㅎㅎㅎ

 

해마루 고개 연석에  뚜르드프랑스 노랑물통 두고 왔는데

 

혹시 주우신 분 돌려주이소~~

 

4시 40분 출발!! 센텀지구를 벗어나 수비삼거리를 거쳐 달맞이고개로 향합니다.

 

해월정에서 쉬지않고 바로 해마루정자로 고고씽!!

 

해마루 공원에서 물한모금 하고는 물통을 놔두고 왔네요. 얼마나 힘들었는지 ㅠ.ㅠ

 

신나는 다운힐을 해서 송정을 거쳐 열무국수집으로 향합니다.

 

마누라 회식이 있고 애들은 공부하고 오기 때문에 저녁 혼자 묵어야 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죽성까지 논스탑으로 쫘아악 뽑아줍니다.

죽성 등대를 오랜만에 만나서 하이루 인사를 하고 기장군청 방향으로 달렸습니다.

 

벌써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려고 하네요? 해가 참 많이 짧아졌습니다.

 

서둘러 기장고개를 후다닥 넘는데 퇴근하는 차량들이 폭주를 하네요.

 

기장고개 정상의 횡단보도를 빨간불로 수동으로 바꾸고

 

홀로 도로를 전세내서 다운힐을 했습니다.

 

바로 이 신호가 수동으로 조절되는 신호등입니다.

 

반송을 거쳐 집으로 돌아오니 벌써 해는 서산 넘어간지 오래고 어두워지려고 합니다.

 

갈치고개와 개좌고개는 오늘 못넘었네요. 해짧아지는 것도 모르고 살았네유.

 

무사 귀환 기념으로 엘리베이터에서 한 컷!!

 

대략 1시간 30분 정도 라이딩을 했네요.  거리는 37킬로미터

 

오늘 타보니 엔진 고성능은 아니라도 그럭저럭 괜찮네요.

 

내일 오장터에서 다죽었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