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내려온지 1년이 다되어가면서도 잔차는 일욜에 그것도 열손가락도 안되게 탔나봅니다.
집이 장산 입구라 기장랠리 주변코스를 타게되는데 어쩔수 없이 이동하느라 해운대터널(송정터널인줄 알았는데 오늘 처음 알았네요...^^;)을 통과합니다.
차량 통행량도 많고 속도도 많이 내는 곳이라 들기전에 반드시 후미등을 킨상태로 터널 진입전 항상 차량을 확인하고 이동을 하는데 오늘 갓길에 쳐박혀 줄는줄(죽을수도 있다는) 알았습니다.
그것도 터널안이 아니라 터널 밖에서...
터널 입구 4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린 후 출발...2차로로 가는데 버스가 계속 밀어부치더군요.
1차로에 대형차가 있어 그런갑다 생각하고 밖으로 최대한 피해 나무가지에 겨우 안걸리는 선에서 이동하는데도 계속 밀어부치더니 다을락말락하는 선에서 획 가버리더군요.
그런데 황당한 것은 1차로에 아무 차량도 없었다는 겁니다.
너무 의도적이고 계획적인거라 생각하고 따라 잡으려했는데 터널 안에서 놓치고 송정에 들어가서도 손님이 없었는지 보이질 않더군요.
차량번호를 봤어야하는데 송정에 진입해서 따라 잡을줄 알고 확인을 못했습니다.
39번 버스 차량입니다.
혹시라도 터널 진입전 39번 버스가 있다면 더러운 똥이라 생각하시고 먼저 보내고 진입하시기 바랍니다.
귀가 길에 해운대 방향 4차로에 보니 바닥에 그려진 오토바이(잔차라고 생각하기에는 기분이 좋지 않아서) 사고 마킹...다음부터는 좀 돌더라도 달맞이고갯길로 이동해야겠더군요.
항상 안전라이딩 하시길...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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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은 해운대에서 송정 쪽은 내리막이라 속도를 많이 냅니다 조심조심하시고 왠만하면이곳 터널안은 안다니시는게 좋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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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쑤로 죄송한 이바군데 거는 자전거 댕기면 안됩니더...갓길이 없고, 갓길에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사이 단차가 있습니다.거기 얽히면 큰일 납니다. 무엇보다.. 거기는 자동차 전용도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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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진입은 안하려고 하지만 자동차 전용도로는 해운대 방향은 해운대 터널 나와서 지하차도에서 해운대 우회도로 방향이고, 송정 방향은 터널 진입전 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해운대 우회도로 방향입니다.(제가 알고있는 내용) 제가 알고 있는 내용과 상이한 점이 있어 인터넷을 뒤져봐도 답글이 제각각이네요.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훈이아빠님 댓글 고맙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 고발글에 자동차전용도로 여부도 문의를 했습니다.위험해서 돌아가는 것과 자동차전용도로 확인은 별개인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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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리에 익숙치 않다 보니 그러실 수 있습니다.^^수영비행장 사거리에서 송정까지 그 길은 자동차 전용도로입니다...앞서 언급드렸지만 그 터널 길은 저엉말 위험합니다. 소위 삑싸리 나기 좋습니다.제가 해운대에 삽니다. 가서는 안될 길입니다. 같이 가실 길은 자갈치와 함께 하입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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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 유혹에 참 넘어가기 쉬운 터널입니다업힐의 고통도 없이 바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이죠...저도 도로에서는 왠만큼 차들 무서워 하지 않는데 터널은 예외입니다인간의 심리상 어두운 곳에 가면 악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나 봅니다...누가 안보겠지,,, 저거 한번 뭉게볼까?...하는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에큰일납니다저도 이번 전국여행 하면서 터널은 무조건 우회하는 루트를 세웠을 정도고불가피하다면 히치해서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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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ㄷㄷ 터널은 지나가시면 안됩니다...입구에도 우마차류의 진입금지 표지가 있을겁니다... 행여 없더라도... 가시지 마시길... 안전하고 재미있게 오래오래 타셔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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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부분 잔차 통과에 대한 위험성을 읽고 아래와 같은 내용을 적어 봅니다. 해운대 터널은 잔차 도로 건설에 대한 필요성이 없던 시대에 설계된 도로라서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부산에서 마지막 남은 산성 터널( 공식 명칭은 아닙니다)은 자동차 전용 도로 외에 보행자 및 자전거 전용도로 겸해서 터널 내 비상 시 사용할 수 있는 도로를 별도로 공사하도록 공의를 모아 건의했으면 합니다. (강원도에 공사된 화천 터널은 비상 터널이 별도로 공사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낙동강 쪽 잔차 도로와 수영강, 석대천 및 해운대 방향의 잔차 도로를 연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판단됩니다. 부산시나 중앙 부처에 적극 건의하여 빡세고, 위의 분이 적은 내용처럼 위험한 길을 통하지 않고 낙동강 뚝방길과 김해 쪽 잔차 타는 분들과 공감할 수 있는 현재 최종 공사 시작하지 않은 산성 터널을 잔차 및 보행자 전용 터널을 공사하도록 건의하도록 합시다.저는 20 년 뒤 나이 들면 산성 길 업힐 못 합니다. OTL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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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이 아빠님 얼마전까지는 터널내 자전거 통행 금지가 마졌지만 지금은 통행이 허용이 되어 있읍니다터널 입구에 자전거 출입금지 표지판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읍니다 지하차도 입구에만 있지요그러무로 자전거 통행이 가능한 터널입니다.....물론 조심해서 다녀야 겠지요.....이제는 자전거 통행이 허용된 도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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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그렇군요.^^요즘 달맞이고개로만 다니니 이전 지식으로만 알고 미처 몰랐네요.잔차인들이 건의를 한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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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맨님 잘 지내시죠?^^*간혹 객기부리는 운전자가 있지요. 사고이후 그 결과를 상상 못해봐서 그런지 꽤나 불쌍해 보입니다.이전에 경험한것인데.. 버스가 저를 추월하고서는 곧이어 앞을 막으려 합니다. 그래도 갓길이 있어 지나갈수 있으리라 보였지만 그 버스 무리하게 그 공간마저 막아 버리더군요.. 딱 샌드위치로 찡기는줄 알았습니다.내려서 버스기사한테 따졌지요. 순간 목숨의 위협을 받아서 욕부터 나옵니다.기사 하는말이 가관입니다. '자전거가 도로에서 왜 타냐?' $#%@%불과 1~2 년전이었는데 .. 자전거가 도로에서 타는게 불만였던거죠. 엿먹어봐라는 뜻에서 밀어 붙인겁니다. '자전거는 도로에서 타는거다' 라는걸 그 기사는 알았을수도 있고, 그 사실자체가 불만였을수도 있습니다.자전거가 허용된 도로일지라도 해운대터널같은 곳은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운전자들이 인식이 자전거와 같이 통행하는곳이라고 생각할지라도 그 구간은 상당히 위험합니다. 특히 혼자라면 더더욱...간혹 그룹라이딩때 가끔 통과하기도 하지만, 솔직히 전 지나가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힘들고 시간이 걸려도 달맞이로 가는 편이 낫습니다.따로 팬스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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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정신병자들이 종종 있습니다. 저도 동해안 도로를 타던 중 1차선에 차가 없는데 밀어붙이던 트럭을 한번 경험한 적이 있고, 시내에서 앞을 막아버리다가 다시 왼쪽으로 다시 밀어붙이는 버스를 한번 경험한 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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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밀어대는 덤프에 밀려 갓길로 밀리면서 굴러...요추 1,2,3번 압박골절 당한 1人자동차 전용도로라면 절대 진입하면 안됩니다. 사고나면 보상 한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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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부산시 답변은 차량불법행위는 소관이 아니라 답변이 어렵다....부산지방경찰청은 아직도 답글이 없네요.앞으론 달맞이 고개로 돌아 다니도록 하겠습니다....저희 집에서야 둘다 바로 코앞이고 너댓시간 짧게타는 코스라 어디로 다닌들 힘들지는 않을듯 싶습니다.항상 안전라이딩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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